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GPR52 작용제(agonists) 기반 조현병(Schizophrenia) 신약개발 파트너십과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베링거는 소세이에 계약금 2500만유로(2730만달러)를 지급하며, 옵션행사금 6000만유로(6560만달러), 후보물질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6억7000만유로(7억327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계약금, 옵션행사금, 마일스톤 등을 모두 합하면 총 7억5500만유로(8억256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베링거와 소세이는 소세이의 GPR52 작용제 포트폴리를 기반으로 조현병 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베링거는 GPR52 작용제 후보물질 중 리드 파이프라인 ‘HTL0048149’의 임상1상, 후속 임상1b상이 끝나고, 임상2상 허가가 완료된 시점에 GPR52 작용제 포트폴리오의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독점 옵션을 갖는다. GPR52 작용제 포트폴리오는 HTL0048149과 더불어 소세이의 구조기반 약물발굴(SBDD) 플랫폼 ‘StaR®’를 통해 발굴한 후속 후보물질이 포함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