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미국 머크(MSD)가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완전관해(CR) 100%라는 데이터를 손에 쥐면서, 이제는 림프종 1차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
머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ROR1 ADC ‘질로베르타맙 베도틴(zilovertamab vedotin, ZV)’의 임상2상에서 권장용량으로 확인한 1.75mg/kg 용량에서 모든 환자가 CR을 보인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다만 동시에 약물 안전성이라는 변수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머크는 새롭게 시작하는 임상3상에서는 질로베르타맙 베도틴 2상의 최저용량을 선택했다.
머크는 임상에서 질로베르타맙 베도틴 3가지 용량 1.75, 2.0, 2.25mg/kg을 평가했고, 가장 낮은 용량에서 3등급 또는 4등급 부작용은 33% 발생했다. 고용량에서는 73~83%로 부작용 발생 비율이 높았다. 앞서 진행하고 있는 ROR1 ADC 임상2/3상에서는 이보다 낮은 1.5mg/kg까지 평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