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자이메디(Zymedi)가 독일 에보텍(Evotec)과 염증과 섬유화 질환을 타깃한 차세대 이중항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자이메디는 22일 ‘인공지능(AI) 기반 항체 플랫폼을 활용한 염증 및 섬유화 치료용 첨단 이중특이성 항체 개발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 공동 R&D과제에 선정돼 에보텍,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공동개발팀을 구성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에보텍은 저분자화합물 약물발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모델 약물 스크리닝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최근 바이오의약품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에보텍은 BMS,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베링거인겔하임, J&J 등 빅파마와 바이오텍까지 500여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자이메디는 두 협력기관과 함께 향후 3년동안 유효물질(hit) 도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 60억원(450만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과제는 자이메디가 주관하며 에보텍,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공동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