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GSK는 지난 5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임상1/2상 단계에서 개발하던 B형간염(HBV) 치료백신 ‘GSK3528869’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중단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상1/2상 실패에 따른 것이다. 당시 GSK는 GSK3528869의 임상1/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GSK는 HBV 분야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HBV 치료제 약물인 ‘베피로비르센(bepirovirsen)’의 개발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베피로비르센은 GSK에 남아있는 HBV 치료제 후보물질 4개 중 가장 앞선 개발단계에 있다. 현재 GSK는 베피로비르센 단독투여를 B-Well1, B-Well2 등 2개의 임상3상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GSK는 2026년에 시판하는 것을 목표로 GSK3528869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