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Paean Biotechnology)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다발성근염(polymyositis, PM), 피부근염(dermatomyositis, DM) 등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후보물질 ‘PN-101’로 진행한 비임상 및 임상1/2a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파이안은 이번 연구를 영국의학협회지(British Medical Journal, BMJ) 발간 국제학술지 류머티즘 질환 학회지(Annals of Rheumatic Disease, IF:20.3)에 게재했다. 김천형 파이안 수석부사장이 이끄는 연구·임상개발 파트와 이은영 서울대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PN-101은 탯줄유래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에서 분리된 동종유래(allogeneic) 미토콘드리아 치료제로 PM, DM 등의 염증성 근염(inflammatory myositis)에 대해 개발하고 있다. 추출된 미토콘드리아 등으로 이루어진 PN-101은 근육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이상을 보이는 환자에 정맥주사(IV)를 통해 건강한 미토콘드리아를 이식(transplantation)하는 접근법이다.
이번 논문의 주요 내용은 in vitro, in vivo 등의 비임상 시험에서 평가한 PN-101의 효능과 임상1/2a상에서 평가한 PN-101의 효능, 안전성 등의 결과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