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한양행(Yuhan)이 이번에는 만성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적응증에서 IgE Trap이 블록버스터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보다 높은 약물 반응률을 보인 초기 개념입증(PoC) 임상1상 결과를 도출했다.
유한양행은 면역질환에서 계속해서 IgE Trap ‘YH35324’이 졸레어 대비 차별성을 가진다는 데이터를 축적해가고 있다. 앞서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알러지 질환에서 혈청내 유리 IgE(serum-free)를 더 효과적으로 줄인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에 이은, 추가 업데이트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9월 CSU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1상을 완료했고, 다가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미국 알러지·천식 면역학회(AAAAI 2025)에서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학회 발표를 앞두고 10일 초록이 나왔다.
다만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고, 최근 CSU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 경쟁은 계속해서 치열해지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