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베이진(BeiGene)의 BTK 저해제인 ‘브루킨사(Brukinsa, zanubrutinib)’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퀸스(Calquence, acalabrutinib)’의 분기 매출액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칼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항암제 중 하나로, 지난해 31억2900만달러를 벌어들인 약물이다. 브루킨사와 칼퀸스 모두 기존 1세대 BTK 저해제의 오프타깃,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2세대 약물이다. 칼퀸스가 지난 2017년 브루킨사보다 2년 앞서 시장 진출에 성공했었다.
베이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브루킨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26억달러, 지난해 4분기 매출액으로 8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이진은 브루킨사가 BTK 저해제 중 가장 넓은 라벨을 가지고 있으며, 핵심 적응증인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에서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시장 선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