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드렌바이오
사노피(Sanofi)가 계약금 6억달러를 베팅하며 드렌바이오(Dren Bio)로부터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식세포(phagocyte) 인게이저를 인수한다. 마일스톤을 합해 총 19억달러 규모의 딜이다.
이번에 사노피가 사들이는 인게이저는 식세포의 특정 표면단백질과 B세포의 CD20을 타깃해 B세포를 사멸시키는 컨셉이다. CAR-T, T세포 인게이저(TCE)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더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T세포 기반 약물과 달리, 선천면역세포의 식세포작용(phagocytosis)을 이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사노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드렌바이오의 이중항체 기반 골수세포 인게이저(myeloid cell engager, MCE)인 ‘DR-0201’을 인수(acquire)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드렌바이오에 계약금 6억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향후 개발, 출시(launch) 마일스톤으로 13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에셋 인수딜의 총 규모는 19억달러이며, 계약은 올해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