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과 바이오파마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와 액트너랩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트너랩 본사에서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업무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제 액트너랩 대표와 이기형 바이오스펙테이터 대표가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저변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창업기업 홍보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협업 등을 추진한다.
액트너랩은 2014년 출범한 국내 최초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현재까지 이오플로우 지플러스생명과학 라트바이오 등 50여곳의 창업팀을 발굴해 육성했다. 올해는 미국 동부에 거점을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2016년 창간한 바이오파마 전문매체로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오기업 및 업계와 학계, 그리고 자본시장을 잇는 사이언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을 조망한 책 '바이오사이언스의 이해-한국의 신약개발 바이오테크를 중심으로'는 지난해 6월 출간 이후 5쇄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