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메디프론은 유전자 가위 및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가인 유영동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유 박사는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후 미국 켄터키대학교(Univ. of Kentuck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코넬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등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미국의 셀로믹스(Cellomics)라는 바이오 회사에서 줄기세포 기반의 신약 개발을 담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SCM생명과학,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의 연구 개발을 주도해 왔다.
메디프론의 김영호 대표이사는 “분자생물학의 본고장인 미국의 학계와 산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유영동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고, 회사로서도 큰 행운"이라면서 "유 소장의 합류로 회사의 연구개발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