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뉴플라이트와 네이버 D2 Startup Factory(D2SF)는 19일 디지털헬스케어 및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뉴플라이트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의 시장 조사 및 분석에서도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뉴플라이트는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컴퍼니빌더이면서 액셀러레이터로 연구중심병원과 스타트업 플랫폼을 결합해 20여개의 바이오 기업을 설립 및 투자했다. 특히 액체생검 스타트업 '제놉시'를 바이오와 IT기술의 성공적인 융합 모델로 만들어가고 있다.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AI, 비전(VISION),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디지털 헬스케어 역시 주목받는 미래기술 분야 중 하나로, 특히 네이버 D2SF는 딥메디(혈압측정), 두잉랩(영양정보분석), 아토머스(심리상담), 아모랩(수면개선) 등 이용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뉴플라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발굴 및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IT 기술과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 쌓아온 각자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승욱 뉴플라이트 대표는 "네이버와 함께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바이오와 다양한 IT기술이 융합되는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