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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ST Pharm)이 3년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mRNA가 약이 되는 ‘기회’를 보고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다면, 이제는 그동안의 준비단계를 마치고 기술을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는 ‘확장’하는 단계로 넘어가며 그 흐름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 “RNA 분야는 지난 30여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내가 로슈에서 근무하던 시절인 2008~2009년경, 로슈가 모든 RNA 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300명 이상을 해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과 앨라일람 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지씨셀(GC Cell)은 25일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에 원성용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원성용 신임 연구소장은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어 캘리포니아주 라호야(La Jolla)에 있는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생물의약센터 백신 연구그룹장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면역세포팀·연구기획팀 팀장 △GC녹십자홀딩스 투
셀트리온(Celltrion)은 25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졸레어(XOLAIR, omalizumab)'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권고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르면 오는 5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승인받을 경우 CT-P39는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서 승인받은 첫 제품(First Mover)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이달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머크(MSD)가 비소세포폐암에 PD-1 ‘키트루다’+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를 적용하려는 시도가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머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후 유지요법(maintenance)으로 키트루다+린파자 병용요법과 키트루다+화학요법(chemotherapy)을 평가한 임상3상 결과, 환자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의 유의미한 개선을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머크는 편평(squamous) 비소세포폐
엔카르타(Nkarta)가 동종유래(allogeneic) NKG2D CAR-NK의 혈액암 임상1상 개발을 중단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에서 저조한 효능결과를 확인함에 따라 내리게 된 결정이다. 엔카르타는 임상단계에서 CAR-NK를 개발하는 선두그룹중 하나다. 엔카르타는 지난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NKG2D CAR-NK인 ‘NKX101’의 파이프라인 우선순위를 낮춤에 따라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엔카르타는 NKX101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1상의 업데이트된
유한양행(Yuhan)은 2024년 임원승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전무 승진 ▲정주영(마케팅부문장) ▲박은희(법무실장) ▲김재용(기획재정부문장) ◇상무 승진(신임 임원) ▲이학주(생산부문장) ▲윤동수(Hospital5 부장) ▲이상호(품질경영실장) ▲홍현동(약국사업부장) ▲신동국(일반병원사업부장) ▲이해영(CDMO 사업실장)
신라젠(SillaJen)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1293억7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시에 따르면 신라젠은 신주 3450만주를 주당 375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라젠의 주가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5770원으로 마감했으며, 시총은 5935억원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4월 25일이며, 오는 6월 10~11일 구주주청약, 6월 13~14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납입일은 6월 18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7월 2일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씨젠(Seegene)이 기술공유사업 등 중장기 성장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씨젠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영진약품(YUNGJIN Pharmaceutical)이 NAD⁺/NADH 조절제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imidazole derivative) 약물의 적응증 확장 및 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개발을 위해 바스젠바이오(BASGENBIO)와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지난 2017년 스웨덴 앱리바(Abliva; 이전 NeuroVive)에 미토콘드리아 이상질환 치료제(PMD) 후보물질로 KL1333을 라이선스아웃했으며, 글로벌 FALCON 임상2/3상을 진행하고 있다. KL1333은 20
큐라클(Curacle)은 22일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CU104’의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큐라클은 지난해 6월과 12월에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 등유럽 3개국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CU104의 임상2상 IND를 승인받았다. 큐라클은 한국에서 IND 승인을 받은 후 올해내 다국가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에서 큐라클은 중등도 또는 중증의 궤양성대장염 환자 45명을 CU104 투여군(30명)과 위약군(15명)으로 나눠 임상을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내달 5일에서 10일(현지시간)까지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HPK1 저해제 ‘FB849’의 전임상 결과 3건에 대한 포스터발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FB849는 현재 임상1상 단계로 지난해 12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임상1/2상의 환자 첫 투약을 시작했으며, 임상2상부터는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계획하고 있다(NCT05761223). 이를 위해 머크와 키트루다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퍼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의 자회사 오차드 테라퓨틱스(Orchard Therapeutics)가 렌티바이러스 벡터(LVV) 기반 이염성 백질이영양증(MLD) 유전자치료제의 가격을 425만달러로(56억8000만원) 책정하며 기존의 약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약물인 ‘렌멜디(Lenmeldy, atidarsagene autotemcel, OTL-200)’는 지난 18일 조기발병(early-onset) MLD(metachromatic leukodystrophy)에 대한 첫 유전자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동아에스티(Dong-A ST)가 자회사인 미국 나스닥 상장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를 통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 'DA-1241'의 임상2상 파트2를 진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2상을 승인받았으며, 같은해 9월 파트1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올해 1월에는 임상2상 파트2를 시작했다. DA-1241의 2상 파트1, 파트2는 올해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진
로슈(Roche)의 IL-6R 항체 ‘엔스프링(Enspryng, satralizumab)’이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확인, 개발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번 소식은 다른 gMG 치료제 개발 경쟁사들의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FcRn 항체를 시판하고 있는 아젠엑스(Argenx)의 주가는 전날 대비 14% 상승했으며, 국내 국내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FcRn 항체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의 주가도 한때 13% 이상 오르며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증질환과 섬유증 정밀신약(precision medicine)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미라도르 테라퓨틱스(Mirador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4억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첫 출범을 알렸다. 이번 투자는 사노피(Sanofi)가 참여했으며, 시리즈A 단계에도 불구하고 큰 투자금을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올해 진행된 시리즈A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러한 관심의 배경에는 지난해 4월 미국 머크(MSD)가 108억달러에 인수한 면역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
클라스프 테라퓨틱스(Clasp Therapeutics)는 지난 20일 시리즈A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클라스프는 T세포 인게이저(TCE)에 기반한 정밀 면역항암제(precision immuno-oncology) 컨셉을 내세우는 바이오텍으로, 환자별 HLA 타입과 신항원(neoantigen)을 타깃해 안전성을 확보한 채 고형암을 사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카탈리오캐피탈(Catalio Capital Management), 서드락벤처스(Third Rock Ventures), 노보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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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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