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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그룹의 미래가 결정될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앞두고, 고(故) 임성기 회장의 유산인 한미그룹을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결단과 소회'라는 입장문을 냈다고 한미약품측이 26일 밝혔다. 다음은 송 회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의 결단과 소회 2020년 8월 남편 임성기 회장이 세상을 떠난 후, 50년 전 남편과 함께 다짐했던 ‘제약강국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나는 오랜 시간 깊이 고민해 왔다. 그가 떠난 뒤 남겨진 막대
바운드리스 바이오(Boundless Bio)가 8800만달러 규모의 나스닥(Nasdqq) 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지난해 5월 독일 바이엘(Bayer)이 공동리드한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C를 유치한 이후 본격 상장에 나선 것이다. 바운드리스는 ecDNA를 통해 유전자가 증폭된(amplification) 암을 타깃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유전자가 증폭된 암종의 경우,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암에 비해 환자의 생존율이 낮고 치료효과가 낮은 등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ecDNA(extrachromo
수많은 의료AI(인공지능) 의료기기나 소프트웨어가 개발돼 실제로 국내 의료시장에 진출해 매출을 올리는데는 높은 장벽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의료AI 회사들의 국내 매출이 이외로 미미한 수준에 그치는 이유다. 이와 달리 뷰노(VUNO)는 의료AI 회사로는 드물게 지난해 국내에서 125억원에 달하는 높은 매출을 올렸다. 국내 의료AI 기업중 국내시장 매출 1위 기록이다. 이같은 실적이 가능했던 이유는 뷰노의 AI제품이 '새로운 의료행위'로 인정받아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이 됐고, 지난 2022년 5월 국내 의료AI 기기로는 최초로 '선진입
동아에스티(Dong-A ST)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Yuyu Pharma) 본사에서 유유제약과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Tanamin)’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그룹(Sc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이 공동개발한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Leqembi, lecanemab)’의 유럽 시판허가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레켐비의 시판허가 심사가 에자이와 무관한 법적 소송의 여파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에자이는 지난 22일 ‘레켐비(Leqembi, lecanemab)’의 유럽 내 시판허가 신청에 대한 구두 발표(Oral Explanation)가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의해 지난 19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EMA의 절차상의 이유(
신라젠(SillaJen)은 26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의학 및 임상 전문가로 글로벌 제약사 출신 이수진 의학책임자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기업의 한국 대표를 역임한 신수산나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신임 의학책임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화이자(Pfize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노바티스(Novartis)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보유했다. 최근에는 사노피(Sanofi)에서 면역질환 의학부 헤드(Medical Head of Immunology)
엑셀러린(Acelyrin)이 피하투여(SC) 방식의 IGF1R 항체 후보물질 ‘로니구타맙(lonigutamab)’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1/2상에서 증상을 개선한 개념입증(PoC) 결과를 내놨다. 액셀러린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로니구타맙의 임상2b/3상을 시작할 계획으로, TED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암젠(Amgen)의 TED 치료제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와 피하투여(SC) 제형 시장에서 개발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암젠은 지난달 테페자 SC제형의 임상3상을 시작했다. 정맥주사(I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지난 20일 싱가폴에서 개최된 2024년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Asia Pacific Biopharma Excellence Awards, ABEA 2024) 시상식에서 총 4개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웨이창 저우(Dr.Weichang Zhou) 우시바이오로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BEA 2024에서 '2023년 올해의 CTO(CTO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뮤노바이옴(ImmunoBiome)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Probiotic Consortium) ‘MPRO’의 항염증 효과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 5.9)'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뮤노바이옴과 임신혁 포항공대(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 유산균 전문기업 hy(구 한국야쿠르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프로바이오틱스 복합균주, 염증성 질환에 시너지적인 항염증 효과 제공(Probiotic Consortium Confers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과 공동개발을 이어온지 4년여만에, CRISPR-Cas9 편집기반 B형혈우병 에셋의 권리를 축소했다. 인텔리아와 리제네론은 지난 2020년, 기존 2016년에 체결했던 파트너십 딜을 확대하며 A형, B형혈우병을 포함한 인비보(in vivo), 엑스비보(ex vivo) 편집약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리제네론은 계약금과 지분투자 금액을 합해 인텔리아에 1억달러를 지급했다. 리제네론은 A형, B형혈
한미약품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종윤, 임종훈 사장은 한미그룹의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이다. 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설명했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이탈파마코(Italfarmaco)가 유전자 돌연변이와 상관없이 모든 뒤센근이영양증(DMD) 환자에게 광범위하게 사용가능한 신약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이번에 DMD에 대한 첫 비스테로이드성 약물로 FDA로부터 승인받은 HDAC 저해제(inhibtior) ‘두비자트(Duvyzat™, givinostat)’는 1일2회 투여하는 경구용 약물로 6세 이상 DMD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두비자트는 근육손상을 유발하는 HDAC 활성을 막아 근섬유 분해를 늦추는 기전으로 표준치료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한 결과, 치료
애브비(Abbvie)는 지난 22일(현지시간) FRα ADC ‘엘라히어(Elahere)’가 FRα 양성 백금저항성 난소암(PROC), 자궁관암, 원발복막암의 2차 이상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승인(Full Approval)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백금저항성(platinum resistance) 난소암은 ‘시스플라틴(Cisplatin)’, ‘카보플라틴(Carboplatin)’ 등 난소암 1차치료제 백금기반 화학요법(chemotherapy)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로, 1차치료 후 6개월 이내에 암이 재발한 경우를 의
미국 메디케어(Medicare)가 최초로 체중감량 약에 보험을 적용하려고 한다. 이는 마침내 실질적으로 체중감량 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정책 변화이다. 해당 조치는 현재로서 노보노디스크의 GLP-1 약물 ‘위고비(Wegovy, semaglutide)’에 한해 이뤄지며, 앞서 위고비는 심장질환을 가진 당뇨병이 없는 비만 환자 1만7000명에게서 주요 심혈관질환 위험을 20% 낮춘 결과를 바탕으로 심장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라벨을 확대했다. 메디케어의 이같은 입장은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처음 드러났으며
CJ바이오사이언스(CJ Bioscience)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CJRB-101’의 장-종양미세환경 축(GUT-TME axis)과 관련된 항암면역 반응 메커니즘 연구결과를 다음달 9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발표한다. CJRB-101은 CJ바이오의 리드 항암제 에셋으로, 초기 440개의 균주를 대상으로 면역반응 활성화, PD-1 항체와의 병용효과 등을 나타내는 균주를 선별해 확보한 단일균주 약물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AACR 2023에서 CJRB-101의 작용기전(MoA)을 확인한 전임
부광약품은 25일 각자 대표이사로 우기석 대표와 이제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기석 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을 역임했고 한미약품 자회사인 온라인팜의 대표로 재직중이다. 부광약품은 우 신임대표가 제약업계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실적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영 대표는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역임중이고 전략총괄책임자인 CSO(Chief Strategy Officer)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전략 수립과 실행 등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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