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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단대와 하버드대의대 연구팀이 유전자 변이로 인한 선천성 난청 환자에게 정상유전자를 실은 AAV(adeno-associated-virus)를 투여하자 6명 가운데 5명에게서 청력이 향상되고, 음성을 인식하고 대화를 하는 능력이 회복된 결과가 나왔다. 바로 전날, 일라이릴리(Eli Lilliy)가 1명의 환자에게서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이 청력을 살려냈으며 일부 주파수는 정상범위로 돌아왔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릴리의 경우 해당 환자는 11세로 이미 말하기 능력을 배우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리제네론
인도 글렌마크 파마슈티컬스(Glenmark Pharmaceuticals)가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과 장수 알파맵 바이오파마슈티컬(Jiangsu Alphamab Biopharmarceuticals)로부터 피하투여(SC) 제형의 PD-L1 항체(PD-L1 SC)의 인도,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글렌마크가 사들인 PD-L1 SC ‘엔바폴리맙(envapolimab, KN035, 중국 제품명: ENWEIDA)’은 알파맵과 3D메디슨이 공동개발한 약물로 지난 2021년 11월 중국
UNP(Unnatural Products)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AI를 이용한 거대고리 펩타이드(Macrocyclic peptide) 항암제 개발을 위해 2억2000만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UNP에 계약금에 더해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2억2000만달러를 지급한다. 계약금과 표적, 적응증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펩타이드 약물은 저분자화합물과 비교해 표적에 결합능력이 높고 부작용을 적게 유발하지만, 세포막을 투과할 수 없고 경구
지난 2023년 하반기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딜의 주요 키워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비만, 인공지능(AI)이었다. 하반기 동안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작성한 111건의 글로벌 딜 기사 중 ADC 관련 딜은 총 17건이었으며, 항체 기반 의약품 딜 25건의 68%를 차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딜이 성사되던 모달리티인 저분자화합물 관련 딜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제 글로벌 제약사의 파이프라인에서 ADC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모달리티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항체/항체의약품 관련 딜의 뒤를 잇는 저분자화합물 딜은 1
제넥신(Genexine)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속형 빈혈치료제인 ‘에페사(Efesa, efepoetin alfa, GX-E4)’에 대한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BLA)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제넥신은 비투석 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신성빈혈, renal anemia)을 적응증으로 이번 에페사의 BLA를 제출을 완료했다. 이번 BLA 제출은 제넥신과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파르마(PT Kalbe Farma)가 합작 설립한(JV) KG바이오(KGBio)가 진행한 임상3상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KG바이오가 국내를 포함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의 PKK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인 ‘도니달로센(donidalorsen)’이 희귀질환인 유전성혈관부종(HAE)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도니달로센은 아이오니스가 최대 5억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약물로, 지난해 6월 임상2상에서 월1회 투여방식으로 2년간 발작빈도를 기준선 대비 96% 지속적으로 줄인 긍정적인 데이터를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아이오니스는 지난달 일본 오츠카제약(Otsu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판된 모든 자가유래(autologous) CAR-T 제품에 2차종양 발생위험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구를 부착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조치를 내린지 불과 5일만에, 예외적인 사례가 나왔다. 블랙박스는 의약품 라벨에 붙여지는 가장 심각한 안전성 경고이다. FDA는 23일(현지시간) 갑작스레 길리어드사이언스의 CD19 CAR-T ‘테카터스(Tecartus, brexucabtagene autoleucel)’에 한해서만 경고문구를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테카터스는 외투세포림프종(MCL)과 급성림프구성백혈병(acu
JD Bioscience announced on January 22 that it presented the preclinical results of the company’s MASH treatment candidate GM-60106 at ‘NASH-TAG 2024’, a conference specializing in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MASH, formerly NASH) held in Park City, the United States from the 4t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자회사 아쿠오스(Akuos)가 치료제가 없는 오토페린(otoferlin)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난청(genetic hearing loss) 임상1/2상에서 청력을 회복한 긍정적인 초기결과(initial results)를 내놨다. 오토페린 유전자를 탑재한 AAV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K-OTOF’로 치료받은 환자 1명에서 30일내 모든 주파수에 걸쳐 청력이 살아났으며, 일부 주파수에 대한 청력은 정상수준을 보인 결과다. 유전질환으로 인한 난청을 유전자 치료제로 타깃해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사노피(Sanofi)가 인히브릭스(Inhibrx)를 22억달러에 인수했다. 사노피는 인히브릭스의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1개 에셋과 관련 인프라만을 인수하며, 이외의 파이프라인은 분사되는 새로운 회사로 이전된다. 사노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인히브릭스가 허가임상에서 개발하고 있는 알파-1 항트립신결핍증(AATD) 에셋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해당 에셋은 AAT 재조합단백질에 항체의 Fc 도메인을 연결해 기존의 단백질 증강치료 대비 반감기와 약물노출 정도를 향상시킨 컨셉이다. 이를 통해 기존 1주1회 투여방식의 치료제 대비 투약간
국내 엣진(Edgene)이 2세대 유전자가위인 탈렌(TALEN)을 활용한 미토콘드리아 DNA(mtDNA) 편집약물 개발에 나섰다. 엣진은 김진수 전(前)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 연구단장이 지난 2022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초 승인을 받은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 시스템의 경우 핵산(RNA)을 이용한 방법으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약물 전달이 불가능하다. 반면 탈렌은 단백질로만 이루어져 있어 세포소기관(organelle)을 타깃하는 게 가능하며, 이같은 탈렌의 특성을 이
툴젠(Toolgen)은 25일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로 김창숙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애리조나대(University of Arizona)에서 약리학과 독성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노바티스, 노바티스 본사, 노보노디스크 본사에서 글로벌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 개발조직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한미약품 등에서 사업개발, 기술 소싱, IR등을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올해 상반기 새로운 1차 종결점 지표로 TNF 저해제 ‘탄파너셉트(tanfanercept, HL036)’의 3번째 안구건조증 VELOS-4 임상3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5월 2번째 안구건조증 VELOS-3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 도달해 실패했으나, 2차 종결점에서 눈물량 증가를 측정하는 셔머테스트(Schirmer test)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결과에 기반해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다음 임상 디자인과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25일 4-1BB 항체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에 사용하는 4-1BB 단일항체에 대한 일본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오는 2039년까지 보장된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19년 12월2일 국제 출원했으며, 현재 미국, 한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 심사를 진행중이다. 4-1BB 항체는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심각한 독성 반응으로 인해 4-1BB 단일항체로는 항암제 개발이 어렵다. 에이비
액센트 테라퓨틱스(Accent Therapeutics)가 시리즈C로 7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 국내 미래에셋 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Mirae Asset Capital Life Science)가 주도해 진행한 첫 투자다. 미래에셋 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해 미래에셋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제약바이오 전문VC로 최근 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미래에셋 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는 투자금을 △종양학 △면역학 △심혈관대사 △중추신경계·안과 △유전병 등 5개 치료분야의 신약개발 해외 바이오텍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제브라피쉬(zebrafish) 플랫폼 기반의 스위스 바이오텍 에라칼 테라퓨틱스(EraCal Therapeutics)에서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을 총 2억3500만유로 규모에 사들였다.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경구용 비만약 경쟁속에서, 모든 시선이 경구용 GLP-1 약물개발에 쏠려 있는 것과는 분명 다른 움직임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미 2년전 에라칼과 제브라피쉬 기반의 표현형 플랫폼을 이용해 음식섭취 조절과 대사 표현형을 바꾸는 신규 타깃을 찾는 공동연구 딜을 체결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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