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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라 바이오테라퓨틱스(Atara Biotherapeutics)가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아타라의 최고의학책임자(CM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아타라는 최초의 동종유래(allogeneic) T세포 치료제를 유럽(EU)에서 시판허가받은 회사다. 아타라의 이번 구조조정은 회사의 후속 동종유래 T세포 치료제 에셋의 임상실패 여파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타라는 지난해 11월 앱스타인바 바이러스(EBV) 타깃 T세포 치료제로 진행한 다발성경화증(MS)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 충족에 실패했으며, 그에 따라
다케다(Takeda)가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와 희귀 혈액질환에 대한 임상3상 단계 에셋의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3억달러에 사들였다. 천연 호르몬인 헵시딘(hepcidin)의 모방체(mimetic)인 ‘러스퍼타이드(rusfertide)'가 그 대상이며, 이 약물은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다케다는 희귀 혈액학 분야에서 후기 임상단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이번 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케다는 희귀질환, 혈장유래제제와 종양학,
화이자(Pfizer)가 연이은 직원해고에 이어 이번엔 임상단계 후보물질 3개의 개발을 중단한다. 지난해 10월 화이자는 코로나19 제품 매출 감소에 따라 비용 재조정(realignment)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에 화이자는 계속해서 인력과 그외 지출을 줄여가고 있다. 이번 개발중단 역시 앞서 언급한 비용 재조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 시작으로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Sandwich) 소재 시설의 직원 약 500명을 해고했다. 한달 뒤인 지난해 12월 화이자는 뉴욕 소재 시설의 직원 285명을 해고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와의 TIGIT 항체 프로그램에 대한 전략적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PD-L1 고발현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을 중단했다. 해당 ARC-10 임상3상은 길리어드가 TIGIT 항체인 ‘돔바날리맙(domvanalimab)’으로 진행중인 후기임상중 개발단계에서 가장 앞서있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논의 끝에, 대조군을 표준치료제(SoC)인 ‘키트루다’로 변경하며 임상성공
리제네론(Regeneron)이 투세븐티바이오(2Seventy Bio)의 전임상,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모든 권리와 관련된 R&D 인프라, 연구인력 등을 인수했다. 리제네론은 투세븐티바이오와 합의에 따라 리제네론 셀메디슨(Regeneron Cell medicine)이란 연구개발 부서(Unit)를 신설하고 투세븐티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종양학, 면역학 분야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딜에 앞서 리제네론은 지난해 4월 소노마(Sonoma Biotherapeutics)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Treg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
로슈(Roche)가 후키파 파마(HOOKIPA Pharma)와의 아레나바이러스(arenavirus) 벡터기반 암백신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5종의 변이형 KRAS 항원을 타깃하는 백신으로, 지난 2022년 10월 후키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년여만에 끝을 맺게 됐다. 후키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회사의 항암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며 로슈와의 파트너십 중단 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로슈는 지난 25일 후키파에 파트너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통지했다. 해당 변이형 KRAS 타깃 암백신인 ‘HB-700’은 후
BMS가 피하투여(SC) 제형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가 정맥주사(IV) 제형과 효능 측면에서 비열등성(noinferiority)을 보인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옵디보 SC제형은 옵디보 IV제형과 혈중 약물 농도, 전체반응률(ORR),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등에서 비열등성을 보였다. 특히 옵디보 SC제형은 약물투여에 5분이내의 시간이 소요돼 30분 이상 걸리는 옵디보 IV제형의 투여기간을 단축시켰다. BMS의 옵디보 SC제형에는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의 히알루로니다
사노피(Sanofi)가 신테카인(Synthekine)의 전임상단계 IL-10 사이토카인 약물을 계약금 4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면역억제 기능을 하는 IL-10을 이용해 염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전략이다. IL-10은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는 동시에, CD8+ T세포를 활성화시켜 염증반응을 높이는 양면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CD8+ T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에 기반해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지난 2018년 아모바이오사이언스(ARMO BioSciences)를 16억달러에 인수하며 IL-10 항암제 개발을 시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은 26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C3 저해제 ‘시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의 지도모양위축(GA)적응증에 대해 승인거절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펠리스는 즉시 EMA에 재심사(re-examination)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포브레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같은 적응증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시포브레의 CHMP의 승인거절은 이미 예견된 결과다. 아펠리스는 지난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수술후요법(adjuvant)을 통해 재발 위험이 높은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위험을 38%까지 낮춘 임상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결과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학회(ASCO GU 2024)의 구두발표 세션을 통해 공개됐으며, 머크가 약 5년간의 장기추적을 거쳐 확인한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로 발표 후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구두발표를 진행한 토니 초에리(Toni Choueiri) 다나파버(Dana-Farber) 암센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의 방광암(Urothelial carcinoma) 수술후요법(adjuvant therapy) 임상3상에서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1% 낮춘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에서 키트루다로 치료받은 국소 근육침습성(muscle-invasive) 또는 국소진행성(locally advanced) 방광암(urothelial carcinoma) 환자의 무병생존기간(disease-free survival, DFS)은 29개월(vs 14개월, p=0.001)로 대조군과 비교
엑셀리시스(Exelixis)가 PD-L1 항체와 TKI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전립선암(mCRPC)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전립선암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ICI)와 다른 약물의 병용요법에서 지속적인 임상실패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ICI와 TKI 병용요법에서 대조군 약물 대비 유의미한 PFS 개선을 보인 첫 임상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엑셀리시스의 이번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SoC)인 화학항암제와 비교하지 않고 후속 호르몬요법과 비교했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배리에이션AI(Variational AI)는 25일(현지시간) 머크연구소(Merck Research Labs)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리에이션AI는 지난 2019년 김한돌(Handol Kim) 대표가 설립한 캐나다 소재 바이오텍이다. 김 대표는 배리에이션 설립전에는 퀀텀컴퓨팅 기업인 D-웨이브에서 재직하며 머신러닝 분야 총괄을 맡았다. 머크는 배리에이션이 개발한 생성형 AI 신약발굴 플랫폼 엔키™(Enki™)를 기반으로 신규 저분자화
시노베이션 테라퓨틱스(Synnovation Therapeutic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2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시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 설립된 회사로 저분자화합물 기반 항암제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다. 시노베이션의 리드 프로그램은 중추신경계(CNS)를 투과하는 PARP1 선택적 저해제로 임상1상의 환자투약을 준비중이다. 또한 후속 전임상 프로그램으로 돌연변이 PI3Kα 선택적 저해제를 개발중이다. 시노베이션은 임상적으로 입증된 항암제 타깃을 대상으로 약물의 선택성과 효능(potency)을 높
인도 글렌마크 파마슈티컬스(Glenmark Pharmaceuticals)가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과 장수 알파맵 바이오파마슈티컬(Jiangsu Alphamab Biopharmarceuticals)로부터 피하투여(SC) 제형의 PD-L1 항체(PD-L1 SC)의 인도,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글렌마크가 사들인 PD-L1 SC ‘엔바폴리맙(envapolimab, KN035, 중국 제품명: ENWEIDA)’은 알파맵과 3D메디슨이 공동개발한 약물로 지난 2021년 11월 중국
UNP(Unnatural Products)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AI를 이용한 거대고리 펩타이드(Macrocyclic peptide) 항암제 개발을 위해 2억2000만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UNP에 계약금에 더해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2억2000만달러를 지급한다. 계약금과 표적, 적응증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펩타이드 약물은 저분자화합물과 비교해 표적에 결합능력이 높고 부작용을 적게 유발하지만, 세포막을 투과할 수 없고 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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