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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Hugel)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피부모공 탄력을 위한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을 신규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웰라쥬 하이퍼 펩타이드 라인은 휴젤의 특허성분 ‘보툴 펩타이드™(Botul-Peptide™)’를 주요성분으로 함유해 복합적인 모공관리와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퍼 펩타이드 스킨부스터 토너 ▲하이퍼 펩타이드 보툴리들 앰플 ▲하이퍼 펩타이드 밴디지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하이퍼 펩타이드 스킨부스터 토너’는 모공 사이에 흡수돼 불필요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GLP-1/GIP 이중작용제(dual agonist)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를 박출률보존심부전(HFpEF)과 비만을 가진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3상에서 심부전 위험을 38% 낮췄다. 릴리는 올해말부터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규제기관에 젭바운드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릴리는 비만과 관련된 질환(comorbidity)으로 먼저 적응증을 넓힌 노보노디스크(Novo Nodisk)의 뒤를 바짝 쫓아가는 모습이다. 노보노는 지난 3
바이오젠(Biogen)이 그동안 전략적 옵션을 고려해오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맥도넬(Mike McDonnell) 바이오젠 최고재무책임자(CFO) 지난 1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지속할 것인지, 외부에 매각(externalization)할지에 대해 포괄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앞으로 주주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유지하고 수익성(profitability)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결국 지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병의원이 처방한 원내 및 원외의약품 합산 매출에서 3년연속 1위를 기록했다. 원외처방 시장에서는 최근 6년간 1위를 이어오고 있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원외처방 분석 솔루션 UBIST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 데이터 집계 기준으로 한미약품은 2023년 원내 및 원외처방 합산 매출 1조1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원내∙원외처방 매출 8405억원으로 1위를 기록한 후 3년째 자리를 지켰다. 원외처방은 병의원이 처방한 의약품을 약국에서 조제한 것을 의미하며, 원내처
미국 머크(MSD)의 ‘가다실’에 밀려 HPV 백신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GSK가 야심차게 진행해온 임상2상단계 HPV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결국 중단한다. GSK는 HPV 2가백신 ‘서바릭스(Cervarix)’를 시판했으나 머크의 HPV 4가, 9가 백신 ‘가다실/가다실9(Gardasil 9)’와의 시장경쟁에서 밀려 시판 7년만인 지난 2016년 미국 내 판매를 중단했다. 미국외 지역은 판매를 하고 있지만 미미한 매출에 그친다. GSK는 서바릭스의 후속으로 지난 2022년부터 HPV 백신 후보물질 ‘GSK4106647(H
에어나(AIRN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어나는 ADAR(adenosine deaminase acting on RNA) 효소를 이용해 RNA의 돌연변이 부위를 편집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지난 2021년 토르스텐 스타포르스트(Thorsten Stafforst) 독일 튀빙겐대 교수와 진 빌리 리(Jin Billy Li) 스탠포드대 교수가 공동설립했다. 이번 시리즈A는 포비온(Forbion)이 주도했으며 아치(Arch Venture Partners), 오노(Ono Ventu
지난 7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4곳에 10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간의 비상장 투자금액이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1051억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만이다. 앞서 5월과 6월과 비교해보면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5월에는 신약개발 기업 1곳에 제약사가 전략적투자(SI)로 250억원, 6월에는 의료기기 기업에 140억원의 투자가 진행됐을 뿐이었다.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는 그동안 사실상의 제로(0)투자에 가깝고,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도 않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7월 중순까지만 해도 비슷한 상
파이브로젠(Fibrogen)이 CTGF 항체 ‘팜레블루맙(pamrevlumab)’을 이용한 2건의 췌장암 후기 임상에서 모두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하며 실패했다. 파이브로젠은 운영비용을 절감을 위해 팜레블루맙의 개발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근무하는 직원 75%를 감축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파이브로젠의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47.56% 하락한 0.54달러로 마감했다. 파이브로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TGF 항체 팜레블루맙으로 진행한 2건의 췌장암 후기 임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를 개선하지 못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가 중국 바이오사이토젠 파마슈티컬(Biocytogen Pharmaceutical)과 B7H3xPTK7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글로벌 권리에 대해 4억65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맺었다. 해당 B7H3xPTK7 이중항체 ADC는 바이오사이토젠의 TOP1(topoisomerase 1) 저해제인 ‘BLD1102’을 페이로드로 사용하며, 친수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절단가능한 링커를 이용해 항체에 접합시킨 구조다. 약물-항체비율(DAR)은 8개다. ADC 분야에서 새로운
셀트리온(Celltrion)은 1일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를 통해 선발된 바이오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달의 지원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Centenaire Biosciences), 바이오미(BioMe), 리비옴(Liveome) 총 3개사를 선정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 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
한국릴리는 1일 GLP-1/GIP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가 비만을 적응증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6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 이어 이번에 비만 적응증으로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마운자로는 성인 환자의 만성 체중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주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SC)로 사용이 가능하다. 투여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m² 이상인 비만 환자 △한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
아델(ADEL)은 지난달 31일 시리즈B 브릿지로 170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아델은 지난 2018년 시리즈A를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액으로 총 30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 한국산업은행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민트벤처파트너스 등이 합류했다. 이번 투자금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타우 항체 ‘ADEL-Y01’의 개발비용과, 후속 신약 프로젝트인 APOE4 항체 ‘ADEL-Y04’의
인사이트(Incyte)가 결국 경구용 PD-L1 저해제의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인사이트는 지난 2021년 회사의 첫 경구용 PD-L1 저해제의 고형암 임상1상에서 예상치 못한 말초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부작용이 발생하며 개발에 타격을 입었었다. 그러나 인사이트는 후속 PD-L1 저해제에서는 말초신경병증 발생률이 더 낮은 점 등에 기반해 PD-L1 저해제의 개발을 계속 진행해 왔다. 인사이트는 경구용 PD-L1 저해제의 경우 기존의 주사제형 PD-(L)1 항체와 달리, 짧은 반감기로 면역관련 부작용(ir
화이자(Pfizer)의 분기 매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화이자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132억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알버트 보우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전체적으로 견고하게 전략적 우선순위를 향해 진전하고 있다”며 “이번 2분기에는 코로나19 매출이 최정점에 도달했던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전환을 기반으로 화이자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기
삼진제약(Samjin Pharmaceuticals)은 심방세동 치료에 처방되는 경구용 항부정맥제 ‘삼진드론정(성분명:드로네다론염산염)’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로네다론’ 성분 퍼스트제네릭 ‘삼진드론정’은 오리지널 대비 15% 낮은 약가로 책정됐다. 발작성 또는 지속성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정상 심방세동 환자가 심방세동으로 인해 입원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적응증이다. 또한 심방세동 병력이 있는 경우 삼진드론정의 복용을 통해 심율동을 조절하고 부정맥 재발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0년 유럽심장학회(ESC) 가이
바이오엔텍(BioNTech)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병용요법의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PD-(L)1 치료에 불응하거나 재발한 3~4기 흑색종(melanoma) 환자에서 mRNA 암백신 ‘BNT111’과 PD-1 항체 리브타요를 병용투여한 탑라인 임상결과이다. 바이오엔텍과 리제네론은 지난 2020년 흑색종에서 mRNA 암백신 후보물질과 리브타요 병용요법에 대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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