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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Handok)이 13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와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됐다. 한독과 소비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소비의 희귀질환 치료제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해 10월 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번째 협력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엠파벨리(Empaveli, pegcetacoplan)'와 ‘도프텔렛(Doptelet, avatrombopag)’의
애로우헤드(Arrowhead)가 비만에 대한 RNAi 치료제의 임상개발을 시작한다. 애로우헤드는 올해내 간을 타깃하는 INHBE(inhibin subunit βE) RNAi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INHBE는 액티빈E(activin E)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로 비만환자에서 발현이 증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NHBE를 억제할 경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내장지방과 엉덩이 살을 빼 허리-엉덩이 비율(waste to hip ratio, WHR)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둘레를 엉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2024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2024, ECR 2024)에 참가해 흉부 및 유방 촬영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한 5편의 연구초록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CR 2024에서 루닛은 해당 학회의 주요 연구 성과에 해당하는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를 3건을 진행한다. 해당 내용으로 ▲1만6000건 이상의 흉부 단순촬영 사례 분석을 통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비만 시장에서의 첫 매출로 GIP/GLP-1 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가 첫 분기에 1억758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만약에 대한 수요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으며, 에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이다. 젭바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 또는 체중과 관련된 동반질환을 가진 과체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12월5일 시장에 출시됐다. 릴리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사보험 가입자의 3분의1이 젭바운드에
셀트리온(Celltrion)은 13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다시 본진인 간 질환으로 돌아와, 12일(현지시간) 시마베이 테라퓨틱스(CymaBay Therapeutics)를 4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당 32.50달러로, 지난 9일 종가에 27%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거래는 1분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는 시마베이의 경구용 PPARδ 작용제(agonist) ‘셀라델파(seladelpar)’의 만성 및 진행성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 치료제로 미국 시판허가 결정을
아이맵(I-Mab)이 미국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중국 사업운영권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사업운영 부문을 완전히 분리했다. 아이맵은 전신인 서드 벤처 바이오파마(Third Venture Biopharma)가 지난 2014년 11월 난징에 첫 설립되어 중국 바이오텍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 후 2018년 미국 메릴랜드(Maryland), 2021년 미국 샌디에고(San Diego) 등에 미국 회사를 세우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이번 중국 사업운영권 매각에 대해, 아이맵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은 7일(현지시간) 영국 레드엑스 파마(Redx Pharma)의 KRAS 저해제 프로그램을 총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즈는 이를 통해 KRAS G12D 저해제, pan-KRAS 저해제 등 2개의 개발 초기단계 KRAS 저해제 에셋을 확보했다. 이번 딜 소식으로 레드엑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0% 상승했다. 계약에 따라 재즈는 레드엑스에 10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7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이수앱지스(ISU ABXIS)는 8일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43억원, 영억이익 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9% 늘어난 543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연간기준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주력제품인 고셔병(Gaucher disease) 치료제 ‘애브서틴(Abcertin)’의 매출증가, 신규 생산장비 도입과 스케일업을 통한 수율개선에 따른 원가감소에 의한 것이다. 애브서틴의 지난해 매출은 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가 쿄와기린(Kyowa Kirin)에 FGFR1~3 저해제(inhibitor)의 골격근이형성증(skeletal dysplasias)에 대한 일본 권리를 계약금 1억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쿄와기린이 사들인 약물은 FGFR3 타깃하는 경구용 저해제 ‘인피그라티닙(infigratinib)’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인피그라티닙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CCA) 치료제로 승인받아 ‘트루셀틱(Truseltiq, high dose in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의 혈액암 임상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길리어드는 지난해 이미 효능 부족으로 인해 매그롤리맙의 임상3상 2건을 중단했으며, 이번에 마지막 남은 3상단계 프로그램마저 중단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엔 효능과 더불어 안전성 문제가 다시금 길리어드의 발목을 잡았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적응증으로 매그롤리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애브비(AbbVie)의 BCL-2 저해제 ‘벤클렉스타(Venclexta, venetoclax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국내에서 BCMA(anti-B cell maturation antigen) 단일항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2039년까지 단일항체 및 그 용도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앞서 지난 2019년 6월26일 국제출원한 바 있다. BCMA는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이다.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상당수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극복할
메타지노미(Metagenomi)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메타지노미는 주변 환경에서부터 온천, 습지, 바다 아래 열수분출구 등 특수한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후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새로운 핵산분해효소(nuclease)를 발굴해 새로운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지노미는 이를 통해 CRISPR/Cas9 유전자편집 시스템의 오프타깃(off-target) 문제, 핵산분해효소의 큰 사이즈로 인한 제한적인 전달 등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
어쩌면 GLP-1 기반 인크레틴(incretin) 약물 개발 경쟁에서 촉발된 ‘GIP 작용제(agonist) 혹은 GIP 길항제(antagonist) 둘중 어떤 접근법이 더 유리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정도 정리돼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만 분야에서 암젠이 촉발시킨 질문이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GIP/GLP-1 작용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포함해 GIP 작용 메커니즘 약물을 개발해오고 있는 가운데, 암젠은 다른 전략을 취했다. 암젠은 1년반전부터 GLP-1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면서 오히
제2회 케이바이오엑스 서밋(YUCM KAMC K-BioX SUMMIT 2)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연세대의대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연세대의대(YUCM),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공동주최하고 K-BioX가 주관한다. K-BioX 서밋은 국내외 한인 생명과학자가 교류하는 학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선배 과학자와 예비 과학자 간의 소통하는 자리로, 이를 통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의생명과학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아카데미아 강연, 인더
미국 항암신약 개발 바이오텍 이뮤놈(Immunome)이 지난 6일(현지시간) 아얄라 파마슈티컬스(Ayala Pharmaceuticals)로부터 데스모이드 종양 치료제 후보물질 ‘AL101’과 선양낭성암종(ACC) 치료제 후보물질 ‘AL101’를 구매하는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이뮤놈은 아얄라에 계약금 2000만달러와 함께 30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후보물질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375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총 8750만달러 규모 딜이다. 아얄라는 γ-세크리타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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