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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GC cell)은 NK세포의 효능과 지속성을 높인 4세대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전략으로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GC셀은 고형암의 HER2 항원을 표적하는 HER2 CAR-NK를 개발중이며, 지난달 국내와 호주에서의 위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또한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해당 HER2 CAR-NK의 고형암 임상1/2상 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상태다.
입센(Ipsen)이 PPARα/δ 이중작용제의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임상3상에서 ALP(alkaline phosphatase)와 빌리루빈(bilirubin) 수치 등 생화학적 반응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낮추며 증상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ALP와 빌리루빈은 PBC의 진행을 보여주는 바이오마커로 이들의 감소는 담즙정체 손상(cholestatic injury) 감소, 간기능 향상 등의 증상개선을 의미한다. PPARα/δ 이중작용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는 입센이 지난 2021년 젠핏(Genfit)으로부터 중화
뉴라클사이언스(Neuracle Science)는 17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외부 전문평가기관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상장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뉴라클사이언스는 A, BBB 등급을 받으며 상장기준 요건을 충족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현재 추진중인 Pre-IPO 투자 라운드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이 영국 오티포니 테라퓨틱스(Autifony Therapeutics)와 이온채널을 타깃하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총 7억705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오티포니는 지난 2011년 GSK로부터 이온채널 조절제(ion channel modulator) 초기 후보물질과 함께 분사(spin out)한 회사다. 오티포니는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Kv3 포타슘 채널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저분자화합물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티포니는 지난 2017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이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고시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6일 발표된 복지부 신의료기술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 CXR은 오는 2024년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3년간 안전성과 잠재성이 있는 혁신의료기술로서 임상 의료현장에 사용될 수 있다. 혁신의료기술은 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 미래 유망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화학방사선요법(CRT)과의 병용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여기에 임핀지+CRT 병용요법 기간동안 예상치 못한 감염(infection) 문제가 보고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려를 더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CRT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3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수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다음날 5일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회사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요소인 우수한 항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내겠다”며 “지속적인 기술이전과 파트너십 확
릴리의 siRNA(small interfering RNA) 기반 Lp(a) 저해제가 1회 투여만으로 혈중 Lp(a) 수치를 94%까지 낮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siRNA Lp(a) 저해제는 낮아진 Lp(a) 수치를 1년 가까이 유지시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릴리는 지난 9월에도 경구용 Lp(a) 저해제 ‘무발라플린(muvalaplin, LY3473329)’을 통해 환자의 Lp(a)를 65%까지 감소시킨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3개월만에 또 다른 모달리티를 통해 더 높은 Lp(a) 저하효과를 확인했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RNA CAR-T(rCAR-T)를 개발중인 카테시안 테라퓨틱스(Cartesian Therapeutics)가 나스닥 상장사인 셀렉타(Selecta Bioscience)를 합병하며 나스닥(Nasdaq)에 우회상장한다. 투자가 경색된 바이오 시장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장사를 자금여력이 있는 비상장사가 인수합병하는 역합병(reverse merge)이다. 셀렉타는 올해 5월 인력 25%를 구조조정을 진행한데 이어 8월에는 임상3상을 진행중인 만성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SEL-212’를 제외한 모든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혈관신생억제 기전 신약개발 전문기업 안지오랩(AngioLab)이 한림제약의 자회사 상명이노베이션과 습성황반변성(wAMD)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명이노베이션은 한림제약으로부터 스핀오프(spin-off)한 안과 전문기업으로, 안구이식제 등에 대한 특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안과용 치료제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지오랩은 계약금 10억원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10억원을 지급받는다.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기술이전 대상은 혈관신생
다중표적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Onegene Biotechnology)는 16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OGB21502’의 전임상 효능결과를 미국간학회(AASLD 2023)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OGB21502는 원진의 단백질 접합(conjugation) 플랫폼 UniStac®을 이용해 GLP-1/GCG 이중작용제(dual-agonist), FGF21, IL-1RA를 결합시켜 각 수용체들을 동시에 타깃하는 사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원진바이오는 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마우스에서 OGB215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가 비만약으로 출시된지 1주일 만에, 기다렸다는 듯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 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제품명 위고비)’의 병용요법 ‘카그리세마(CagriSema)’와 젭바운드의 효능을 직접 비교하는 임상3상을 시작했다. 카그리세마는 세마글루타이드와 아밀린 유사체 ‘카그릴린타이드(cagrilintide)’를
엔솔바이오사이언스(EnsolBioscience)는 16일 TGF-β 저해제 '카리스1000(C1K)’의 국내 임상1상에서 안전성,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엔솔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건강한 성인 36명에게 C1K를 단회 및 반복적으로 피하투여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회 및 반복 투여 시험에서 용량제한독성(DLT)과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위약군에서 중등도로 평가된 1건의 일시적인 임상실험실 검사 수치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부작용은 경증으로 나타났다. 주사부위반응 부작용은 C1K 투여군
큐리언트(Qurient)가 내년 임상단계에 있는 CDK7 저해제 ‘Q901’과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병용요법을 투여하는 임상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의 HER2 ADC ‘엔허투(Enhertu, T-DXd)’가 고형암에서 높은 효능을 보이면서, 다시금 항암제 분야에서 TOP1 페이로드 기반 ADC 붐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큐리언트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최근 ADC 붐은 심상치않은 분위기다. 가장 최근 딜로 미국
일본의 거대 식품기업 아지노모도(Ajinomoto)가 미국의 유전자치료제 전문 CDMO 기업 포지 바이오로직스(Forge Biologics)를 인수했다. 아지노모도는 식품 외에도 아미노산 합성,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및 제약 부문에서 제조, 생산(manufacturing)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biopharmaceuticals),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의약품, ADC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진입을 위해 지난 2013년 임상단계 의약품, 백신 전문 미국 CDMO 앨시어 테
CAR-T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카고 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가 2억8130만달러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했다. 카고의 IPO는 바이오텍으로는 올해 세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5월 면역 및 염증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엑셀러린(Acelyrin)이 5억4000만달러 규모 IPO를, 지난 9월에는 표적 방사성의약품 개발 바이오텍 레이즈바이오(RayzeBio)가 3억1100만달러 규모의 IPO에 성공했다. 또한 카고는 불과 8개월 전인 지난 3월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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