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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2년전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델파졸리드(Delpazolid, LCB01-0371)’의 DECODE 임상2b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기존의 리네졸리드(linezolid)는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 항생제로 다제내성결핵(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 치료제를 구성하는 요소이지만, 독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다. 레고켐바이오의 델파졸리드는 신규 옥사졸리디논 약물로 리네졸리드와 유사한 효능을 가지면서, 안전성이 개선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카이트(Kite)가 경쟁 BCMA CAR-T의 잇따른 생산이슈로 멈칫거리는 틈 속에서 BCMA CAR-T를 확보한지 1년만에 2배 베팅한다. 길리어드는 지난해 아셀엑스(Arcellx)와의 지분투자 1억달러를 포함한 계약금 3억2500만달러를 주고 다발성골수종 임상1상에서 전체반응률(ORR) 100%를 보인 ‘CART-ddBCMA’를 확보했다. 당시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길리어드는 지난해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제품군으로 매출액 15억달러를 올렸으며,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THR-β 작용제(agonist)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2b상의 핵심 하위그룹(key subgroups)에서 간 지방을 유의미하게 낮춘 새로운 분석결과를 내놨다. 제2형당뇨병(T2D)과 F2~3단계 섬유증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THR-β 작용제 'VK2809'를 투여한 결과다. 바이킹은 올해 5월 VK2809를 투여한 전체 환자군에서 간지방 함량을 위약보다 최대 51.7% 유의미하게 줄인 결과를 밝히며 NASH 치료제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에 따르면 간지방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3)에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활용한 8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닛은 폐암과 유방암 같은 주요 암 진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의료 현장의 실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반영하고,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학회의 주요 연구결과로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판독 시 이
BMS가 차세대 ROS1/NTRK 저해제를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BMS의 ROS1/NTRK 저해제 ‘어그티로(Augtyro, repotrectinib)’는 전체 NSCLC에서 1~2%를 차지하는 ROS1 양성 NSCLC 시장에서 화이자(Pfizer)의 ‘잴코리(Xalkori, crizotinib)’, 로슈(Roche)의 ‘로즐리트렉(Rozlytrek, entrectinib)과 경쟁하게 됐다. BMS는 올해 12월 중순부터 어그티로를 시
방금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최초의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치료제가 1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론적으로 일단 치료효과가 보이면 ‘단회투여(one-shot)’로 평생 이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 에마뉘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과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가 세균의 방어시스템인 CRISPR-Cas9이 DNA를 편집하는 ‘유전자 가위’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첫 보고한 이후, 단 10년만에 CRISPR을 이용
미국 최대의 의료 전문기관으로 평가받는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A)가 비만 치료제에 대한 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협회의 공식 입장을 공표하며, 보험사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AMA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을 포함해 근거가 있는(evidence-based) 비만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지지한다는 AMA 정책(policy)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AMA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AMA 중간회의(AMA Int
약효지속의약품 개발기업 지투지바이오(G2GBIO)가 pre-IPO로 218억원의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투자유치 누적 총액은 580억원이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기관으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로이투자파트너스, 라플라스파트너스, 제이에스지인베스트먼트, 미리어드생명과학, 키프론바이오 등이 참여했다. 후속 투자기관으로 타이거자산운용, BNK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스퀘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지
GC셀(GC cell)은 NK세포의 효능과 지속성을 높인 4세대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전략으로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GC셀은 고형암의 HER2 항원을 표적하는 HER2 CAR-NK를 개발중이며, 지난달 국내와 호주에서의 위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또한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해당 HER2 CAR-NK의 고형암 임상1/2상 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상태다.
입센(Ipsen)이 PPARα/δ 이중작용제의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임상3상에서 ALP(alkaline phosphatase)와 빌리루빈(bilirubin) 수치 등 생화학적 반응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낮추며 증상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ALP와 빌리루빈은 PBC의 진행을 보여주는 바이오마커로 이들의 감소는 담즙정체 손상(cholestatic injury) 감소, 간기능 향상 등의 증상개선을 의미한다. PPARα/δ 이중작용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는 입센이 지난 2021년 젠핏(Genfit)으로부터 중화
뉴라클사이언스(Neuracle Science)는 17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외부 전문평가기관의 심사를 통과할 경우 상장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뉴라클사이언스는 A, BBB 등급을 받으며 상장기준 요건을 충족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현재 추진중인 Pre-IPO 투자 라운드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이 영국 오티포니 테라퓨틱스(Autifony Therapeutics)와 이온채널을 타깃하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총 7억705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오티포니는 지난 2011년 GSK로부터 이온채널 조절제(ion channel modulator) 초기 후보물질과 함께 분사(spin out)한 회사다. 오티포니는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Kv3 포타슘 채널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저분자화합물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티포니는 지난 2017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이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고시를 통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6일 발표된 복지부 신의료기술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 CXR은 오는 2024년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3년간 안전성과 잠재성이 있는 혁신의료기술로서 임상 의료현장에 사용될 수 있다. 혁신의료기술은 복지부 및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서 미래 유망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화학방사선요법(CRT)과의 병용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여기에 임핀지+CRT 병용요법 기간동안 예상치 못한 감염(infection) 문제가 보고되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려를 더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CRT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3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수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다음날 5일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회사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요소인 우수한 항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내겠다”며 “지속적인 기술이전과 파트너십 확
릴리의 siRNA(small interfering RNA) 기반 Lp(a) 저해제가 1회 투여만으로 혈중 Lp(a) 수치를 94%까지 낮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siRNA Lp(a) 저해제는 낮아진 Lp(a) 수치를 1년 가까이 유지시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릴리는 지난 9월에도 경구용 Lp(a) 저해제 ‘무발라플린(muvalaplin, LY3473329)’을 통해 환자의 Lp(a)를 65%까지 감소시킨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3개월만에 또 다른 모달리티를 통해 더 높은 Lp(a) 저하효과를 확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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