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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Qurient)는 14일 개발하고 있는 선택적 CDK7 억제제인 'Q9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연구를 위해 미국 머크(MSD)와 임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제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Q702와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에 이은 두번째 협력 건이다. 계약에 따라 큐리언트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Q9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1/2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현재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진행성 고형암에 대해 Q901
알지노믹스(Rznomics)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진행성 간암(HCC) 치료제 후보물질 ‘RZ-001’의 임상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앞서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IND를 승인받았으며, 이를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가 IND 제출이다. 알지노믹스는 리보핵산 치환효소(RNA trans-splicing ribozyme)를 기반으로 표적 RNA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타깃 유전자(payload)를 발현시키는 컨셉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RZ-001은 아데노바이러스(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반감기를 늘린 IL-7 약물 ‘NT-I7(efineptakin alfa)’와 PD-1 항체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임상2a상 바이오마커 분석결과 종양내 PD-1+ T세포 침투(infiltration)가 늘어나고, 종양내 면역반응(immunogenicity)이 증가하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임상은 이전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지 않은(naïve) MSS(microsatellite stability) 대장암, 췌장암, 난소암 등 환자를 대상으로 NT-I7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NIT-110 시
로슈(Roche)가 활동수행능력이 좋지 않은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화학항암제 대비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 mOS)을 1.1개월 개선시키며 사망위험률을 22%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로슈가 활동수행능력평가(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Performance Status, ECOG PS) 점수 2 이상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 오픈라벨 임상3상(IPSOS, NCT03191
메드팩토(MedPACTO)는 14일 ‘백토서팁+폴폭스(FOLFOX)’ 병용요법의 췌장암 연구자임상 1b상 중간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 췌장암 컨퍼런스(AACR Special Conference on Pancreatic Cancer)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백토서팁+폴폭스(FOLFOX)’ 병용요법으로 백토서팁 200mg을 1일2회 투여한 환자(13명)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9.3개월의 결과를 확인했다. 전체반응률(ORR) 23.1%, 안정상태(SD) 38.5%로 질병통제율(DCR)은 61.5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Neurophet)은 14일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AI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로핏은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뇌혈관질환 관련 디지털헬스케어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취업연계형 인턴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로핏은 AI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 치료가이드, 치료 등에 필요한 뇌 영상 분석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뇌 영상을 초고속으로 분할하고 사람마다 다른 뇌
프레첼 테라퓨틱스(Pretzel Therapeutics)는 시리즈A 725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레첼은 투자금을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dysfunction)를 조절하는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아치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무바달라 캐피탈(Mubadala Capital), GV, 캠브릿지 엔터프라이즈(Cambridge Enterprise) 등 11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제이 패리쉬(Jay Parrish) 프레첼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우리가 축적한
글로벌 탑 바이오시밀러회사인 셀트리온(Celltrion)이 키트루다(Keytruda), 옵디보(Opdivo) 등 면역항암제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이미 나섰다고 확인했다. 특허상황 등을 고려하면, 이들 면역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의 출시 가능시점은 2029년말~2030년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특히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개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에 중점을 두고 신약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ADC는 지분투자를 통해 이미
다이이찌산쿄(Daiichi-Sankyo)가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소세포폐암(SCLC)에 대한 B7-H3 ADC ‘DS7300’ 임상 1/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58%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초기 결과이지만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이 이전에 5번 이상(중앙값, 1~14) 치료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세포폐암(SCLC) 환자들에게 DS-7300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지 후속 임상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결과다. DS-7300은 임상단계에 있는 5개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중 하나로 HER2 ADC ‘엔허투(Enhe
BMS의 TYK2(tyrosine kinase 2) 저해제 ‘소틱투(Sotyktu, deucravacitinib)’가 건선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BMS는 건선치료제 에셋으로 CD80/86 타깃 ‘오렌시아(Orencia, abatacept)’ 외에 소틱투를 추가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TYK2 저해제에서 첫 승인이다. TYK2 저해제는 JAK 저해제와 같은 경로를 타깃하지만 심혈관계, 암 등 심각한 부작용 이슈가 있는 JAK 저해제와는 달리 양호한 안전성을 보여 염증성질환의 차세대 약물로
보로노이(Voronoi)는 13일 미국 메티스(METiS Therapeutics)에 고형암을 타깃하는 경구용 인산화저해제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유지보수 및 리서치 마일스톤 17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8220만달러 규모다. 공시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메티스로부터 계약금, 유지보수 및 리서치 마일스톤으로 170만달러(한화 24억원)에 더해 개발단계 및 판매 마일스톤(Development/Sales Milestone)으로 4억8050만달러(한화 6656억원)을 받게된다. 로열티는 전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이 전문의의 폐질환 진단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루닛이 지난 2020년 연구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공동 진행된 것으로, 루닛은 해당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IF=13.353)에 최근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doi: 10.1001/jamanetworkopen.2022.29289).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루닛 인사이트 CXR이 영
종근당(Chong Kun Dang)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EGFRxcMET 이중항체 ‘CKD-702’의 임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종근당은 포스터 세션에서 CKD-702의 용량증량(dose escalation) 파트1(Part 1)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김동완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종근당은 파트1을 종료하고 용량확장(dose expansion) 파트2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폐암에서 EGFR과 cMET 신호전달이 비
에임드바이오는 13일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신규사업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에임드바이오는 최대 11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유전체 통합분석과 초고효율 약물 스크리닝을 통한 소아고형암 정밀의학 구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에임드바이오는 과제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과 기존에 수행하던 소아암 공동연구를 확장해 전국 규모의 다기관 소아고형암 약물스크리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양보드(Tumor Board)가 소아암 환자들의 개인맞춤 치료법을 위해 수집하는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12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CLL1xCD3 이중항체 ‘ABL602’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핵심 전임상 데이터 3가지를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로서는 기존의 4-1BB 기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개발에서 CD3 이중항체로 항암제 포토폴리오를 확장하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은희 에이비엘바이오 연구원(박사)은 12일(현지시간) ESMO 2022에서 혈액종양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이같은
GSK가 스프링웍스(Springworks)와 ‘BCMA ADC+GS(gamma secretase) 저해제’의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병용요법을 초기 치료라인(earlier lines of therapy)으로 넓히기 위해 7500만달러 규모로 지분투자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모두 포함하면 총 계약규모는 6억2500만달러다. GSK와 스프링웍스는 지난 2019년 파트너십을 맺고 재발성/불응성(r/r) 다발성골수종을 대상으로 BCMA ADC ‘블렌렙(Brenrep, bel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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