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멥신이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VEGFR-2 항체인 '올린바시맵(olinvacimab, TTAC-0001)'과 머크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병용투여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파멥신은 오는 5월말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0에서 두 약물의 병용투여 임상1b상 중간 결과 발표 초록이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1b상 결과에서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올린바시맵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에 따른 약물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2상에서 적정 용량을
넥스트앤바이오가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2018년 창업한 기업으로 오가노이드를 통한 맞춤형 항암 신약 스크리닝 및 세포 치료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3일 한국콜마, HK이노엔, 스톤브릿지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로부터 총 6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로부터 계통 발생 및 분화를 통해 형성된 특정 장기 기능을 보유하며 자가 재생 및 자가 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를 말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딥바이오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전립선암 진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인공지능 기반 체외진단의료기기는 국내 첫 허가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딥바이오의 'DeepDx-Prostate'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DeepDx-Prostate는 전립선암 조직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소프트웨어로, 의료인의 전립선암 진단에 보조적 역할을 하는 체외진단기기다. DeepDx-Prostate는 스캐너를 통해 이미지화한 전립선생검 환자의 H&E 염색 슬라이드를 학습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적용해 암 여부를 판독한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이 3일 ‘키메라 게놈 조작 분자 및 방법’에 대한 유전자가위 개량 관련 기술특허를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적은 양의 시료로도 빠른 처리시간 내 유전자 교정 효과를 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전자가위 개량 기술이다. 지플러스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가 치료제 개발, 농작물 유전자 교정 등 바이오 및 농생명과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가운데, 유전자를 정교하게 교정하는 과정에서 효율성 및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핵산분해효소(뉴클라아제)와 같은 유전자가위 효소를 과량으로
J&J 제약부문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이 ‘off-the-shelf’ CAR-NK,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 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한다. iPSC 유래 면역항암제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인 페이트 테라퓨틱(Fate Therapeutics)와 딜로 계약금 1억달러와 추가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0억달러 규모의 빅딜이다. 앞서 2017년 얀센은 중국 레전드바이오텍(Legend biotech)이 개발하는 자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산업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0(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바이오 디지털 2020(BIO Digital 2020)'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BIO(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행사를 온라인 방식(virtual event format)의 '바이오 디지털 2020'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행사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BNH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이 홍콩의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사이토반트 사이언스(Cytovant Sciences)에 2350만달러(약 29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사이토반트는 로이반트사이언스와 중국 자회사 시노반트사이언스의 조인트벤처로 TCR-T세포치료제, DC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BNH인베스트먼트 주도로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또한 국내 상위제약사와 CRO 등도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벤처캐피탈과 기업
뉴리뮨(Neurimmune)과 에드리스(Ethris GmbH)는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코로 흡입해 폐로 전달하는 'mRNA 기반' 항체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뉴리뮨과 에드리스는 코로나19의 치료제 개발에 사용하는 모든 비용과 수익을 공동으로 부담한다. 뉴리뮨과 에드리스는 올해말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치료제 개발의 핵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를 암호화하는 mRNA를 폐로 전달하는 것이다. mRNA는 신체로 전달될 때 면역계를 자극하고 체내의 효소
국내 바이오기업의 3월 외부 투자유치가 9곳, 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대부분이 시리즈A, 시리즈B의 초기단계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코스닥이 혼조세를 보이고 바이오기업들의 기업공개가 철회되거나 연기되는 등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 3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3월 바이오기업 투자 현황에 따르면 이엔셀, 딥바이오 등 총 9곳이 502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7곳, 415억원과 비교하면 기업 수와 투자규모 모두 소폭 늘었다. 이번에 포함된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개발 전문기업 라파스는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다공증 패치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국내 첫 '마이크로니들 패치제(microneedle patch)'의 임상 진입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도 마이크로니들 패치제로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가 판매허가를 받은 사례는 없다.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을 위한 라파스의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다. '치유(Rapa)의 통로(Path)'라는 의미의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약물을 경피로 전달하는 패치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는 1일 울트라제닉스 파마슈티컬(Ultragenyx Pharmaceutical)과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제조기술 사용 및 비독점적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유전자 치료제 생산을 2000~2500L 수준까지 스케일업할 수 있는 울트라제닉스의 2가지 유전자 치료제 제조기술이다. 계약에 따라 다이이찌산쿄는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울트라제닉스에 전달하고 울트라제닉스의 주식 7500만달러(1주당 60달러)를 매수할 예정이다. 울트라제닉스는 HeLa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는 2일 바이오코리아 2020을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는 지난해 50여개 국가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슈로 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 2020을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코리아 2020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상전시관,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컨퍼
메딕콘은 2일 강원도 원주시청 시장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1000만원(108개) 상당의 '클리네 개인용 여드름 치료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동훈 메딕콘 대표는 "원주시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저지를 위해 애쓰는 대구지역 여성 간호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딕콘은 의료기기 및 첨단 미용기기 개발 및 유통업체로 ‘클리네(CLEANE)’ 브랜드의 각종 제품을 전세계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콜마를 통해 초소형 HIFU 장비를 공급에도 나서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테마섹은 이를 통해 6200억원을 현금화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테마섹 자회사 아이온인베스트먼트는 셀트리온 257만주(지분 1.9%)와 셀트리온헬스케어 221만주(1.5%)를 블록딜로 현금화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온측은 지난 1일 장마감 이후 두 회사 지분 매각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종가 대비 할인율은 8~9.8%였다. 셀트리온 주식은 전일 종가인 19만8000원에서 할인율 9.8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백신 후보물질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J&J는 오는 9월까지 임상 1상을 시작하고, 내년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J&J의 자회사인 얀센(Janssen Pharmaceutical)과 미국 보건부(HHS)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을 위한 확장 계약을 체결했다. 얀센과 BARDA는 지난 2017년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GC녹십자가 중증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 대상의 혈장치료제 ‘GC5131A’를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곧 확증 임상을 시작하겠다고 2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서 만든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이다. 일반 면역 항체로 구성된 대표적인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Immune globulin)과 비교해 코로나19 특이적인 항체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같은 고면역글로불린 제제로, 녹십자는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헤파빅
[인사]삼성바이오로직스, 2025년 임원승진 인사
머크 "성공 1주만에", '키트루다SC' 폐암 추가3상 시작
[인사]삼성바이오에피스, 2025년 정기 임원승진
오름테라퓨틱, "기관참여 부진"에 상장 철회신고서
서정진 회장, '히알루로니다제 SC플랫폼' 개발 "공식화"
[인사]GC 계열사,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PTC, '산화 스트레스 조절' ALS 2상 실패.."개발중단"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알테오젠, 알토스-알테오젠 헬케 “합병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