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올해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를 발표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은 전문심사단(15명)과 국민심사단(60명)의 심사를 담당했다.
엔솔바이오는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신약개발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엔솔바이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2개의 신약발굴 플랫폼 기술(KISDD, ETONS)을 통해 펩타이드 기반의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동물) 골관절염 치료제,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솔바이오는 두건의 글로벌 기술이전(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동물 골관절염 치료제)에 성공했으며 동물 골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국내 품목허가를 받아 출시되기도 했다. 엔솔바이오는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에는 엔솔바이오 외에도 뉴로메카(로봇/자동화장비), 리브스메드(복강경 수술기구), 백패커(전자상거래), 밸런스히어로(모바일 금융서비스 플랫폼), 비마이카(차량공유 플랫폼), 샌드박스네트워크(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스트라드비전(차량용 객체 인식SW), 아이지에이웍스(모바일광고 플랫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여성의류 플랫폼), 제주맥주(크래프트맥주), 크로키닷컴(모바일마켓), 테이크원컴퍼니(시네마틱게임), 프레시지(밀키트), 플라즈맵(플라즈마멸균기)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