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탈모와 피부질환 관련 신약개발 바이오텍 에피바이오텍(Epibiotech, 이전 스템모어)가 10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기존 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이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이 참여했다. 에피바이오는 2019년초 탈모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피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자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모유두세포(dermal follicle papilla cells)를 활용한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한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 등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성종혁 에피바이오 대표는 “에피바이오텍은 탈모 치료 전문 연구소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전의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탈모 치료 연구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