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진스크립트(GenScript Biotech Corporation)는 1일 ‘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 코리아(GenScript Biotech Korea Ltd.)’의 법인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소재 외국기업창업지원센터(Invest Korea Plaza, IKP)에 둥지를 튼 한국법인은 국내 고객들의 신약연구개발 지원과 수입, 마케팅, 유통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진스크립트는 지난 2002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돼 유전자합성 관련제품 CRO사업을 기반으로 2015년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했다. 미국법인에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난징과 전장에 생산시설을 유럽, 싱가포르,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자회사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GenScript ProBio)를 통해 사업분야를 기존 CRO사업에서 바이오의약품 CDMO로 확장했으며, 국내 바이오텍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셀렉신(Selecxine), 메드팩토(Medpacto), 유틸렉스(Eutilex) 등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진스크립트 관계자는 “이번 한국법인 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사업 강화를 위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