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지투지바이오(G2GBIO)는 지난 11일 유럽특허청으로부터 생분해성 미립구 제조의 기반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를 통해 지투지바이오는 약효물질이 함유된 미립구내 잔류용매를 현저히 낮출 수 있어 의약품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미립구의 형태변형을 적게 할 수 있어 의약품의 보관기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속적인 수용액 치환 방법에 의한 잔류용매제거 기술은 작은 설비에서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술적 차별화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이 기반기술로 저분자의약품, 펩타이드의약품, 항체의약품, RNA 치료제 등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에 약효지속성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다”면서 “현재 1개월 약효지속성 치매치료제, 1개월 약효지속성 당뇨병치료제, 1주일 약효지속성 수술 후 통증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