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오스코텍(Oscotec)이 임상개발 중인 AXL 저해제의 항종양 메커니즘을 연구한 결과를 클리니컬앤드트레스레이셔널 이뮤놀로지(Clinical & Translational Immunology, CTI; IF 5.028)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고형암 대상 'SKI-G-801'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으며, 이달중 첫 투약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스코텍은 지난달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대상 FLT3/AXL 이중저해제 SKI-G-801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를 경구제형으로 바꿔 고형암 대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논문에는 SKI-G-801이 AXL 저해제로서 면역반응을 매개로 전이를 억제하며 종양 쥐모델에서 PD-1 투여시 이러한 효능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AXL로 매개된 타이로신카이네이즈(tyrosine kinase)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는 종양화와 종양미세환경내 면역억제를 촉진한다. AXL은 폐암, 유방암, 신장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해 예후와 상관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