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랩메드는 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으로 본사 및 연구소를 확장이전하고 세포·유전차 치료제 생산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영욱 고려대병원 의과대학장, 유우평 유영제약 대표,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셀랩메드는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2층에 위치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시설을 Cell&Gene Therapy Center(CTC)로 명명하고 GMP 설비를 이용해 CAR-T 세포치료제 등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CTC는 자사 제품생산 이외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을 연구하는 다른 바이오벤처의 임상의약품 생산을 수탁하는 CMO도 수행이 가능하다.
셀랩메드는 메디사이언스파크로의 확장 이전 및 GMP제조소 개소를 통해 최고 품질의 유전자 세포치료제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생산공정을 갖추고, 우수한 의료인력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공동연구개발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에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성원 셀랩메드 대표는 “이번 본사, 연구소 이전 및 제조소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 제조생산, 임상시험에 이르는 신약 연구개발의 수직계열화를 이루는 기반을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우수한 연구인력과 기반을 갖춘 고려대병원과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과정을 효율화해 첨단 항암신약 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렙메드는 지난해 12월 국내최초로 고형암 환자 대상 CAR-T 세포치료제 ‘YYB-103(CLM-103)’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