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아큐멘 파마슈티컬(Acumen Pharmaceuticals)의 아밀로이드 베타 올리고머(Aβ oligomer, AβO) 타깃 항체치료제가 초기임상에서 유의미한 아밀로이트 플라크(plaque) 감소효능과 긍정적인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같은 소식에 아큐멘의 주가는 발표 후 전일대비 54.78% 상승했다.
아큐멘은 AβO 항체치료제 ‘ACU193’ 투여환자를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에서 자주 보고되는 부작용인 ARIA-E(Amyloid Imaging Abnormalities-Edema) 발생비율이 10.4%로 낮았다고도 발표했다.
경쟁약물인 에자이(Eisai)-바이오젠(Biogen)의 ‘레카네맙(lecanemab, Leqembi)’의 경우, Clarity AD 임상3상에서 발표된 안전성평가에서 ARIA-E 부작용 비율은 12.6%로 수치상으로는 거의 유사해 보인다. 다만 아큐멘의 이번 임상이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한 초기임상 단계에 불과하며 임상디자인의 차이가 커 업계에서는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는 의견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