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쓰리빌리언(3billion)은 사우디아라비아 전국 337개 국공립 병원을 대상으로 320만달러(43억원) 규모의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검사 공급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립 의료기기 조달청인 NUPCO를 통해 발주된 이번 사업은 희귀유전진단 검사가 필요한 사우디 전국의 국공립 병원에 진단 검사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쓰리빌리언은 이 사업을 통해 사우디 희귀질환 환자 수천명에 대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쓰리빌리언의 유전변이 해석 인공지능(AI) 모델 기술력 향상과 중동 환자에 대한 진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우디를 위시한 중동 다양한 국가의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데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