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프리놈(Freenome)은 지난 15일(현지시간) 2억54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히며 또다시 대규모 펀딩의 성공을 알렸다. 프리놈은 지난 2021년에도 시리즈D로 3억달러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금까지 합치면 현재까지 10억5000만달러 이상을 모았다.
이번 투자는 로슈(Roche)의 주도로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ACS) 산하 VC인 브라이트엣지 벤처스(BrightEdge Ventures),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Bain Capital Life Sciences), RA캐피탈(RA Capital Management) 등 19개 회사가 참여했다.
특히 로슈는 지난 2019년 프리놈의 1억6000만달러 규모 시리즈B부터 이번 투자까지 꾸준히 참여하며 프리놈 진단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놈은 혈액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장암과 폐암에 대한 허가임상을 진행중이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4만명이 넘는 대규모 피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중이며 현재 지원자 모집을 완료해 최종 평가를 앞두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