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한독(Handok)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EGFR 돌연변이를 표적해 분해하는 TPD(target protein degrader)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한독과 AI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비엔제이 바이오파마(BNJbiopharma)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EGFR의 C797S 돌연변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서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를 포함한 3세대 EGFR TKI 치료 후 나타나는 치료 저항성 돌연변이로 잘 알려져 있다. C797S가 포함된 L858R/T790M/C797S, del19/T790M/C797S 등 3중변이 EGFR은 EGFR TKI 치료 후 내성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돌연변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EGFR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표적치료제는 없다.
한독은 EGFR 돌연변이, 특히 C979S가 포함된 3중변이 EGFR 단백질까지 표적해 분해할 수 있는 분해약물(degraders)을 발굴하고자 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