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암정보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닛케어(Lunit CARE)가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 iOS 앱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루닛케어를 이용하는 암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와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기능과 정보에 보다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물론 기존의 루닛케어 웹 서비스로도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들은 루닛케어의 모든 암 정보 콘텐츠를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암 전문가들이 공신력 있는 근거에 기반해 작성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약없이 제공함으로써 암 치료 생활과 일상관리에 기여하려는 취지이다.
다만 회원가입을 한 이용자들은 앱 알람을 통해 선제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임상경력을 쌓은 암 전문의료팀에게 언제든지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다. 이 상담서비스는 루닛케어 회원에게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박은수 루닛케어 대표는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앱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긴요한 기능을 빠르게 추가해 나감으로써 이를 실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루닛케어는 지난 2023년 1월 루닛에서 스핀오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