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보스턴(미국)=김성민 기자
차세대 mRNA 기술을 가진 회사가 글로벌 바이오 업계에 등장했다. 보스턴에 있는 노벨러스(Novellus)로 내년 희귀질환을 타깃하는 ‘first-in-class' mRNA 유전자 편집 치료제로 임상에 돌입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노벨러스는 미국 나스닥에 IPO(기업공개)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mRNA 회사들은 주로 백신 치료제를 개발하는 반면, 노벨러스는 차세대 mRNA 기술로 유전 질환과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에 도전한다. 노벨러스가 말하는 자신들의 mRNA 기술과 개발 전략을 들어보자.
“핵심 기술이 임상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단계에서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노벨러스는 비면역원성(non-immunogenic) mRNA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를 영구적으로 고치고 mRNA 기술로 세포를 리프로그래밍해 환자 특이적 세포 치료제를 만든다. 두 기술이 동시에 있는 회사는 노벨러스가 유일하며, 여러 질환에 적용해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다.”
폴 소위르다(Paul Sowyrda) 부사장은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회사의 치료제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노벨러스 사무실에서 폴 부사장과 메튜 엔젤(Matthew Angel)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략적 컨설턴트로 있는 프랑크 보리엘로(Frank Borriello) 박사(MD)가 자리에 함께 했다.
노벨러스의 출발점: Factor Bioscience ‘기술을 혁신 치료제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