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유한양행이 글로벌 임상을 계획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YH25724) 및 방사선 병용 면역항암제(YH24931)의 동물실험 결과와 임상개발 일정을 공개했다. GLP-1 단백질과 FGF21 인자를 동시 타깃하는 YH25724는 간 섬유화와 염증, 지방 대사 조절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 인슐린 감수성 회복 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속형 면역항암제인 YH24931은 방사선 및 PD-L1 항암제와 병용시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의 송무영 이사는 18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3회 ‘KPBMA Bio Open Plaza’에서 유한의 두가지 전략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YH25724 : GLP-1·FGF21 동시 타깃해 NASH 치료제 개발 도전
먼저 YH25724는 GLP-1 단백질과 섬유성장인자 FGF21을 이중으로 타깃하는 약물이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인체 내 호르몬이며 FGF21은 혈당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에너지 대사와 지방 활용, 지질 배설이 증가하도록 하는 단백질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