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인도 뭄바이의 릴라이언스가 로슈의 오리지널 항암치료제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 상품명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15일 제약관련 전문매체인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이 약품은 베바시렐(Bevacirel)이라는 이름으로 인도 제약사인 루핀(Lupin)에 의해 유통될 예정이다.
인도 의약품 규제청(The Drug Controller General of India)은 대장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를 했으나 릴라이언스는 제품의 법적다툼을 고려해 허가외 사용의약품인 오프라벨(off-label) 의약품으로 인도 내에 출시했다.
현재 인도 내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아바스틴 100mg 주사제 가격은 29,500INR(438USD)이며, 바이오시밀러인 베바시렐의 가격은 이보다 1,200INR(17.85USD) 낮은 28,300INR(420.15USD)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바스틴은 신장과 폐, 난소 종양에 대한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 세계에서 66억달러(약 7조원)이상의 매출을 올린 로슈의 매출 2위 약품이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
※회사명/바이오시밀러 명칭/진행상황
▲ 셀트리온 / CT-P16 / 개발중
▲ 삼성바이오에피스 / SB8 / 2016년 5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3상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