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19일 제약·바이오 연구소 맞춤형 자동세포카운터 'LUNA-FX7'를 출시했다. 기존 LUNA 자동셀카운터 라인업 중 최상위 버전의 제품이다.
LUNA-FX7은 ▲산업용 세포배양 과정을 편리하게 기록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바이오프로세스 기능, ▲정기적으로 장비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밸리데이션 슬라이드 및 QC 기능, ▲데이터 접근·권한·전자 서명을 FDA 규정에 적합하게 적용해 다른 공간에 있는 여러 제품을 연결해 관리하는 CountWire 소프트웨어 등을 담았다.
또한, LUNA-FX7는 ‘빠르고 정확한 카운팅’이라는 자동 셀카운터로서의 본래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있는 성능과 효율을 갖추었다. 명시야 및 이중 형광을 기반으로, 보다 강화된 광학 구조, 오토포커스, 분석 알고리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세포 수를 세고 생존율을 확인할 수 있다. 한층 넓은 범위의 세포 농도에서 정확하게 세포를 구분할 수 있어 단일세포 염기서열분석 및 세포치료법 등 여러 세포 연구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세포 샘플을 담는 슬라이드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2채널 슬라이드뿐만 아니라, 많은 양을 측정하여 결과 값 편차를 줄이는데 용이한 1채널 슬라이드, 세 번 반복 실험에 최적화된 3채널 슬라이드, 멀티 파이펫 사용이 가능하고 한번에 8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는 8채널 슬라이드까지 다양한 옵션을 구비하고 있다.
정연철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대표는 “LUNA-FX7은 대형 제약·바이오 생산시설에서도 쓰일 수 있어 기초과학에서 임상연구에 이르기까지 제약·바이오·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광범위하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LUNA-FX7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첨단 생명과학 연구 및 진단을 할 때 활용하는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자동 세포 카운팅, 디지털 세포 이미징, 생체 조직 투명화 등 3가지이다. 미국과 유럽에 각각 지사를 두고 있으며, 110여개의 국내외 파트너사를 통해 세계전역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