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진단 전문 자회사인 바이오젠텍, 사단법인 아프리카 미래재단과 아프리카 국제개발 협력사업과 보건의료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프리카의 보건의료 사업을 펼치기 위한 상호 정보 교류와 지원, 긴급 재난구호를 공동으로 펼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자회사인 바이오젠텍이 개발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의 보급을 추진한다. 이와 동시에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진단키트와 장비를 개발해, 아프리카 미래재단과 함께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젠텍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현재 식약처 수출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위해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긴급승인을 추진 중이다.
정연철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대표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전세계적인 공조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조기 진단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미래재단은 아프리카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과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NGO로 의료기술 실습센터 지원, 소아심장수술 사업, 의료인 역량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활발한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