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셀리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예방백신 'AdCLD-CoV19'의 국내 임상1/2a상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제출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1/2a상은 COVID-19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AdCLD-CoV19의 안전성, 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다. 임상1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진행하며 임상2a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등 3곳에서 진행한다.
임상1상(Part A)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 30명을 대상으로 AdCLD-CoV19을 투여해 모든용량군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Part B에 적합한 2가지 용량을 설정한다.
이 결과에 근거해 임상2a상(Part B)에서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 120명을 대상으로 AdCLD-CoV19을 투여했을 때, SARS-CoV-2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하여 다음 단계의 임상시험에 적합한 용량을 설정하도록 디자인했다.
한편 셀리드는 지난 5일 LG화학과 AdCLD-Cov19의 개발 및 대량생산, 상업화 관련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