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싱글셀 및 공간오믹스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는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전 대표를 상임고문으로 초빙했다고 1일 밝혔다.
김대중 전 대표는 서울대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에서 파마마케팅·매니지먼트(Pharma Marketing & Management) 전공으로 MBA를 취득한 뒤, 미국 다이이찌(현 다이이찌산쿄) 지사와 일본 본사의 경영기획실 및 국제사업부 등에서 근무해 10여년간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8년 4월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2023년 3월까지 약 15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퇴임 후에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고문을 역임하면서, 2023년 7월부터 서울대약대 제약학과 객원부교수로 활동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김대중 전 대표의 상임고문 위촉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개발에 큰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일본 제약사들과의 사업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