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화이자(Pfizer)는 27일 중국에 최첨단 글로벌 생명공학센터(GBC) 건립을 위해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에 위치할 이 센터(GBC)는 2018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적으로는 화이자의 세번째 글로벌 생명공학 센터이자 아시아 대륙에서는 첫번째다. 이 센터는 화이자의 호스피라(Hospira) 유닛에 맞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제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센터의 건립은 화이자가 중국에서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에서의 앞선 투자를 의미한다. 화이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1850억 달러 가치의 중국 의료 시장에 다가가고 아시아 시장으로 침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센터에는 GE헬스케어의 일회용 바이오제조 기술에 근거한 선진 모듈식 설비를 포함한다.
한편 중국은 최근 국내 및 외국 제약회사들에 대한 약과 의료기기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고, 이는 강제조치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빅 파마들이 높은 약가를 받는다고 처벌하는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수많은 신약이 런칭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하면서도 동시에 허가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이려는 시도도 하는등 의약품규제와 관련하여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