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J&J(Johnson & Johnson)가 EGFR 변이 폐암 틈새시장인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 1차치료제 시장으로 먼저 치고 들어간다.
J&J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RYBREVANT)’와 화학항암제 병용투여가 EGFR 엑손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바로 1주전에 J&J가 주요 폐암 영역인, 고전적인 EGFR 변이(exon19 del 또는 L858R)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아미반타맙과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 병용요법에 대한 FDA 우선심사 검토를 받기 시작한 것에 잇따른 소식이다. 다만 아직까지 EGFR 폐암에서 엑손20 삽입변이의 시장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폐암 시장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서 ‘타그리소’가 있는 EGFR 시장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기에 여전히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EGFR 엑손20 삽입변이 시장에서 J&J의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저분자화합물 기반 경구투여 접근법은 실패를 거듭하며 애매한(?) 움직임을 이어오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