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넥스아이(Nex-I)는 6일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에 전임상 단계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을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XI-101은 넥스아이의 리드 파이프라인으로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원인인자 발굴 플랫폼 ‘온코카인®(ONCOKINE®)’을 통해 발견한 신규 타깃 ONCOKINE-1에 대한 항체 후보물질이다. 넥스아이는 NXI-101의 구체적인 타깃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넥스아이는 NXI-101을 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종을 포함해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되는 First-in-class 후보물질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아이는 지난 2021년 4월 지놈앤컴퍼니에서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부사장을 역임한 윤경완 대표가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설립 후 3년만에 글로벌 제약사인 오노파마와 첫 라이선스 딜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오노파마는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의 원개발사로 일본, 한국, 대만에서 옵디보와 BMS의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ipilimumab)’, LAG-3 항체 ‘렐라트리맙(relatlimab)’ 등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오노파마의 시가총액은 1조2500억엔(한화 11조795억원) 규모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