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도 폐암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으로 미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에 들어갔다.
앞서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가 폐암 수술전후요법에서 처음으로 시장진출에 성공했으며, 뒤이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PD-L1 항체 ‘임핀지(Imfinzi)’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를 거친 끝에 2달전 시판허가를 받았다.
수술전후요법에 대한 FDA의 규제허들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BMS의 옵디보도 적응증 확보에 성공하게 됐다. 옵디보는 이미 폐암 수술전요법(neoadjuvant)에서 높은 효능을 달성하며 표준치료제(SoC)로 자리하고 있는 상태이며, BMS는 수술전후까지 확대해 초기폐암에 대한 옵디보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옵디보(성분명 nivolumab)가 초기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수술전후요법 적응증에 대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