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프롤리움 바이오사이언스(Prolium Bioscience)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키메드 바이오사이언스(KeyMed Biosciences)로부터 CD20xCD3 이중항체 T세포 인게이저(TCE) ‘CM355(ICP-B02)’를 총규모 5억2000만달러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프롤리움은 지난해 8월 RTW 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가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에 CM355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 1750만달러와 임상,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 5억250만달러를 합해 총 5억2000만달러 규모다. CM355는 키메드와 중국 이노케어파마(InnoCare Pharma)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약물로 두 회사는 프롤리움에서 받은 계약금을 각 50%씩 받게 되며 이후 특정 개발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판매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와 프롤리움의 소규모 지분(minority equity)을 받게 된다.
계약에 따라 프롤리움은 CM355를 아시아 외 지역에서 종양 및 비종양(non-oncology)분야에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exclusive) 권리를 갖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