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애브비(Abbvie)가 엑실리오 테라퓨틱스(Xilio Therapeutics)와 T세포 인게이저(TCE) 등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21억52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애브비는 항암제 부문에서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를 주요 투자분야 중 하나로 생각하고 집중해 개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TCE 기전의 다중항체에 관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종양활성화 항암제 개발을 하는 엑실리오와 종양활성화 기능이 있는 마스킹(masking) TCE 분자(molecule)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으며 다양한 기전의 TCE를 확보했다.
앞서 애브비는 지난해 10월에 CD2 TCE 개발을 위해 이볼브이뮨 테라퓨틱스(EvolveImmune Therapeutics)와 14억65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현재 두 회사는 다중항체 기반 CD2 TCE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Simcere Pharmaceutical)과 GPRC5DxBCMAxCD3 삼중항체(trispecific antibody) ‘SIM500’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심시어와의 계약은 총 10억5500만달러 규모(계약금 비공개)였다.
애브비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엑실리오 테라퓨틱스와 TCE를 포함한 면역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21억52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