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maceuticals)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버브 테라퓨틱스(Verve Therapeutics)와 간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버브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에서 공개됐다. 버브는 버텍스가 개발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변경에 따라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버브는 버텍스와 개발해온 간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되며, 앞으로 자체적으로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버브는 버텍스와의 파트너십 아래 in vivo 유전자편집 프로그램의 발굴, 연구, 전임상 일부를 맡고 있었다. 현재 해당 후보물질은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발현황에 대해 공개된 바는 없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2년 7월 시작됐으며, 4년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했던 계약조건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번에 버텍스가 파트너십 중단 통보를 하며 조기에 파트너십이 중단된 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