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장종욱 이엔셀 대표(왼쪽), 아리타 고타로 CRC 대표
이엔셀(ENCell)은 14일 일본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중 하나인 알프레사그룹(Alfresa Group)의 계열사 셀리소스(Cell Resources Corporation, CRC)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회사의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 ‘EN001’의 일본내 라이선스아웃(L/O) 추진을 위해,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CRC에 CGT 위탁개발생산(CDMO)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RC는 이엔셀의 GMP 운영노하우 및 생산기술로 일본 CGT CDMO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두 회사는 이번 MOU 이후 이엔셀의 CDMO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하는 계약도 논의할 계획이며, 협력관계를 유지해 서로 고객사를 연결시켜주는 네트워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선진국인 일본 시장에 이엔셀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알릴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일본내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CRC와 밀접한 협업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라이선스아웃 등도 활발히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