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엠엑스티 바이오텍(MxT Biotech)은 회사의 후속 미세유체(microfluidics) 기반 유전자 전달기술을 이용해 NK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한 연구성과를 기술분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4.3)’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엠엑스티의 후속 미세유체 전달기술로 CAR-NK를 만들고, NK세포의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인 NKG2A를 편집해 없앤(KO) 결과를 보였다.
엠엑스티의 유전자 전달기술인 ‘유체천공기(Hydroporator®)’는, 미세유체가 흘러가는 채널에 소용돌이(vortex)를 일으켜 물리적인 힘으로 세포를 길게 연장시키는(elongation) 기술이다. 이 때 세포막이 잠시동안 열리며 전달하고자 하는 물질을 세포 안으로 집어넣게 된다. 이 기술은 기존의 바이러스벡터를 이용하지 않는(non-viral transfection) 점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회사가 새롭게 개발한 ‘Y-유체천공기(Y-hydroporator)’는 엠엑스티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유체천공기 RUO’의 후속버전 기술이다. 기존 RUO 방식은 T자 모양의 채널(T-junction channel)을 이용한 방식이며, 이번 기술은 200도로 구부러진 Y자모양(Y-shaped)을 적용했다. Y자 채널을 적용해 채널이 막히는(channel clogging) 문제를 예방해 전달효율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