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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신약개발 바이오텍 시오나 테라퓨틱스(Sionna Therapeutics)가 지난 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82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는 이나베이트 사이언스(Enavate Science)가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바이킹 글로벌인베스터(Viking Global Investors), 퍼셉티브 어드바이저스(Perceptive Advisors), 기존 투자자로 RA캐피탈(RA Capital Management), 오비메드(OrbiMed), TPG 라이즈 펀드(R
이스라엘 소재 바이옴엑스(Biome X)가 미국 APT(Adaptive Phage Therapeutics)를 인수합병했다. 두 회사는 모두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에 대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옴엑스는 낭포성섬유증(CF) 환자의 다제내성 녹농균 폐 감염 임상2b상, APT는 당뇨병성족부골수염(DFO) 환자의 다제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에 대한 파지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다제내성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에 사용가능한 항생제가 없는 박테리아를 의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네덜란드 메루스(Merus)와 삼중항체(trispecific)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개발을 위해 총 15억81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계속해서 높은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CAR-T,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외에도, 점차 다중항체 에셋에도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길리어드는 2년전 드래곤플라이 테라퓨틱스(Dragonfly Therapeutics)로부터 삼중항체 기반 NK세포 인게이저를 사들인 바 있다. 길리어드는
에이프릴바이오(April Bio)는 7일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성인 발병 스틸병(adult-onset still's disease, AoSD) 임상1상(NCT05715736)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탑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APB-R3은 염증유발 사이토카인인 IL-18을 타깃하는 융합단백질로 에이프릴의 약물반감기 증가기술인 SAFA가 적용됐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프릴은 건강한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APB-R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등을 분석했다. 임상에서 건강한 성인은 5그룹으로 나뉘
유한양행(Yuhan)이 국내 바이오텍 사이러스테라퓨틱스(Cyrus Therapeutics)와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 Therapeutics)가 공동개발한 항암제 후보물질 SOS1 저해제를 도입했다. 유한양행이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렉라자)’에 이은,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시도이다. 유한양행은 계속해서 국내 바이오텍과 활발한 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유한양행은 7일 사이러스와 카나프로부터 SOS1 저해제의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60억원을 포함해 향후 개발, 허
크로마메디슨(Chroma Medicine)을 공동설립한 안젤로 롬바르도(Angelo Lombardo) 교수 연구팀이 후성유전 편집약물(epigenetic editor)을 1회만 투여했을 때 장기적으로 타깃 단백질의 발현을 줄인 인비보(in vivo) 결과를 내놨다. 기존의 유전자, 염기편집 방식과 달리 후성유전 편집은 DNA 서열 자체를 변형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성유전 편집은 DNA 서열 자체를 변형시키지 않는 대신 DNA 메틸레이션(methylation), 히스톤 변형(histo
알루미스 테라퓨틱스(Alumis Therapeutics)는 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2억59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알루미스는 리드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TYK2 저해제(inhibitor) 후보물질 ‘ESK-001’의 판상건선,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등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임상개발과 뇌 투과능(brain penetration)을 가진 TYK2 저해제 후보물질 ‘A-005’의 연구개발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Foresite Capital, Samsara BioCapital, venBio Pa
지씨셀(GC cell)은 오는 4월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연례 학술대회에서 동종유래(allogeneic) CD5 CAR-NK인 ‘GL205/GCC2005’의 비임상 결과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의 리얼월드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씨셀은 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CD5 CAR-NK인 GL205를 개발중이다. GL205의 타깃인 CD5는 대부분의 T세포에 발현되며, 넓은 환자 범위
로슈(Roche)와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안지오텐시노겐(AGT) 타깃 siRNA 약물이 추가적인 고혈압 임상2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해당 AGT siRNA 약물인 ‘질레베시란(zilebesiran)’은 로슈가 지난해 계약금만 3억1000만달러를 베팅하며 앨라일람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에셋이다. 질레베시란은 주요 혈압조절 시스템인 RAAS의 최상위에 있는 AGT를 타깃해 효능을 높이며, 1년에 2회만 투여하는 방식으로 약물 순응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개발되는 약물이다. 로슈는 질레베시란의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는 7일 TGFß/VEGFR 저해제 기반 면역항암제 ‘TU2218’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오는 4월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 연례학회에서 TU2218의 상세 연구성과를 포스터 발표할 예정이다. 티움바이오의 TU2218은 체내에서 면역항암제 활성을 방해하는 ‘형질전환성장인자(TGF-ß)’와 ‘혈
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다. 인공지능은 인류 문명을 다방면에서 바꿔왔으며, 특히 생명과학계에 변혁을 불러왔다. 그 중심에 '알파폴드(Alphafold)'가 있다. 2018년12월에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인 알파폴드는 첫 등장부터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고, 2020년에는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현재 소스 코드가 공개된 알파폴드는 실험구조생물학자에게 필수 도구로 자리 잡으며 신약개발이나 단백질 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알파폴드: AI 신약개발 혁신』은 단백질 발견부터 단백질 구조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개발 바이오텍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는 오는 4월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BTK 분해약물(degrader) ‘UBX-303-1’ 비임상 연구결과 및 임상1상 계획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빅스는 치료대안이 없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UBX-303-1을 개발하고 있다. 유빅스는 지난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UBX-303-1의 임상시험계획
바이엘(Bayer)이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irdgeBio Pharma)로부터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 후보물질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유럽지역 권리를 3억1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바이엘은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앞둔 경구용 트레스티레틴(TTR) 안정화제(stabilizer)인 아코라미디스를 확보하며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아코라미디스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미국에서 올해 11월 29일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또 유럽의약품청(EM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당뇨병, 비만에 이어 이번엔 당뇨병과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을 모두 앓는 환자에게서 신장질환의 진행과, 신장 또는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을 24% 낮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지난해 10월 긍정적인 임상 중간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DMC) 권고에 따라 조기종료가 결정됐었다.
사실상 CAR-T 불모지인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첫 CAR-T 제품의 상업화가 예고되고 있다. 큐로셀(Curocell)이 면역관문분자 발현을 낮춘 CD19 CAR-T ‘안발셀(anbal-cel, CRC01)’의 림프종 임상2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6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안발셀은 T세포의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인 PD-1과 TIGIT 발현을 낮춘 후보물질이며, 국내 바이오텍이 개발한 CAR-T로 최초로 임상에 들어간 후보물질이다. 큐로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식약처에 해당 적응증에 대해 안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올해 첫 CMO 수주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7년 체결한 4165만달러 규모의 계약에 대한 증액 계약이다. UCB는 블록버스터 치료제 ‘빔팻(Vimpat, lacosamide)’을 포함한 5종의 뇌전증 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로 2017년 첫 CMO 계약체결 이후로 현재까지 7년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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