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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15일 미국 파트너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로부터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한 BTK/ITK 이중저해제 ‘DWP213388’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두 회사는 계약에 따라 60일간의 협의후 계약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향후 비탈리가 DWP213388의 권리를 반환한 이후에도 대웅제약이 수령한 계약금 1100만달러(약147억원)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다. 이번 공시에서 비탈리가 DWP213388의 계약을 해지한 이유에 대
노바티스(Novartis)가 슈뢰딩거(Schrödinger)와 계약금만 1억5000만달러, 총 24억달러가 넘는 파트너십 딜을 체결하며, 슈뢰딩거의 분자모델링 기술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나섰다. 슈뢰딩거는 물리학과 화학에 기반한 분자모델링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현재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붐 속에서도 회사의 물리기반 모델링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슈뢰딩거는 앞서 BMS, 일라이릴리(Eli Lilly) 등과도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1억달러가 넘는 계약금으로 딜을 성사시켰다. 노바티스는 최근
머스트바이오(MUSTBIO)는 지난 6일부터 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αPD-1/IL-2v 이중융합단백질(bispecific fusion protein) ‘MB5029’의 연구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MB5029는 IL-2 수용체 알파에 결합하지 않는(non-α) 다른 수용체인 IL-2Rβγ에 결합하는 약물이며, 추가로 IL-2Rγ에 대한 결합력을 낮췄다. 이에 따라 PD-1 발현이 낮은 전신 말초혈액에서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지 않으나, PD-1이
마침내 바이오엔텍(BioNTech)이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아성을 넘을 기회를 포착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라이선스 딜을 체결한지 1년만에 PD-L1xVEGF 이중항체 파트너 바이오테우스(Biotheus)를 8억달러를 주고 아예 인수한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250억달러 어치가 팔린 글로벌 1위의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좀처럼(?) 인수딜을 하지 않는 바이오엔텍이 지금까지 체결한 가장 큰 규모의 딜이며, 올해 3분기 기준 바이오엔텍은 178억유로의 현금 및 현금등가물을 쌓아두고 있다.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14일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치료제 ‘NT-I7(efineptakin alfa)’과 CAR-T 병용투여를 평가하는 림프종 임상1b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NIT-112 임상1b상은 거대B세포림프종(large B-cell lymphoma, LBCL) 환자를 대상으로 NT-I7과 ‘킴리아’, ‘예스카타’, ‘브레얀지’ 등 3종의 CD19 타깃 CAR-T 치료제와의 병용투여를 평가하고 있다(NCT05075603).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ata and saf
넥스트큐어(NextCure)가 내년초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1상 진입을 추진한다. 넥스트큐어는 지난 2022년부터 B7-H4 ADC ‘LNCB74(LCB41A)’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넥스트큐어는 R&D 구조조정을 하면서, 우선순위와 리소스를 LNCB74에 베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스트큐어는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 적응증에 초점을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진에딧(GenEdit)이 로드리고 모라(J. Rodrigo Mora)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진에딧의 ‘나노갤럭시(NanoGalaxy™)’ 플랫폼을 활용해 조직 특이적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나노갤럭시는 기존 전달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비바이러스성(non-viral), 비지질성(non-lipid) 친수성 폴리머(hydrophilic polymer) 기반의 전달기술이다. 진에딧에서 모라 CSO는 기존의 주력 분야인 신경질환에서 나아
×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KDDW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KDDW는 국내 8개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연간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로슈(Roche)가 플레어 테라퓨틱스(Flare Therapeutics)와 전사인자를 타깃하는 항암제 개발을 위해 계약금 7000만달러, 마일스톤 18억달러 이상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로슈는 기존에 약물개발이 어려운(undruggable) 전사인자 타깃에 관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1월 크로노스 바이오(Kronos Bio)와 5억7400만달러 규모로 비공개 전사인자 타깃에 대한 항암제 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로슈는 이번에는 전사인자 복합체의 ‘스위치사이트(switch site)’를 타깃한다는 플레어의 기술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3.4%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15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1%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영업손실은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7% 늘어났다. 다만, 볼파라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정리되고 통합 효율화가 진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은 17.6% 개
애브비(AbbVie)가 M4 선택적 무스카린 작용제(muscarinic agonist)인 ‘엠라클리딘(emraclidine)’으로 진행한 조현병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하며 실패했다. 엠라클리딘은 지난해 애브비가 87억달러에 세러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확보한 주요 에셋이다. 세러벨은 화이자(Pfizer)에서 스핀아웃(spin-out)해 설립한 중추신경계(CNS) 전문 바이오텍이다. 엠라클리딘 처럼 조현병 치료제 시장에서 무스카린 작용제로 접근한 회사로는 애브비, BMS, 뉴로크
의료 인공지능(AI) 뷰노(VUNO)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36억원 대비 92%, 전분기 매출 64억원 대비 7% 증가한 실적으로, 뷰노는 7분기 연속 매출증가 추세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3분기 누적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년 연간매출 133억원을 뛰어넘었으며, 4분기에는 전년대비 연간기준 2배이상의 누적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는 주력제품인 AI기반 심정지발생 위험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
동아에스티(Dong-A ST)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인 앱티스(AbTis)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의 ADC 컨퍼런스 'World ADC San Diego 2024'에서 파이프라인과 링커플랫폼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앱티스는 리드에셋으로 개발중인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타깃 ADC인 ‘AT-211’의 비임상결과와 회사의 차세대 링커플랫폼인 '앱클릭(AbClick®)'을 홍보했다. 정상전 앱티스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는 동아에스티(Dong-A ST)와 업무협력 및 상호교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스파크바이오가 보유한 신약발굴 플랫폼인 'PhenoCure+'를 활용한 신약유효 및 선도물질 발굴, 그리고 양사가 관심있는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PhenoCure+는 스파크바이오의 표현형(phenotype) 기반 혁신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약물유사 분자다양성(pDOS library), 표현형 검출 형광체(Seoul-Fluor)
알로진 테라퓨틱스(Allogene Therapeutics)가 리드 고형암 프로그램으로 개발중인 동종유래(allogeneic) CD70 CAR-T의 신장암 임상1상에서 주요 용량군을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33%의 초기 효능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알로진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동종유래 CAR-T의 개발단계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회사로, 이번에 재발성 신장암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초기효능 데이터를 도출하게 됐다. 그러나 CAR-T를 투여받은 3명의 환자가 5등급의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하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일으켰으며, 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폐암에서 애초의 불확실성을 버리고, 보다 확실한 경로로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허가를 다시 추진한다. 내달말 미국내 시판허가 결정을 목전에 두고 내려진 결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3상에서 애매한 결과를 냈던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에서의 허가신청을 포기하고,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으로 경로를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 회사의 블록버스터 ‘타그리소’가 있는 영역이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작은 시장이지만, 이미 허가가능성이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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